'내리겠습니다 지구에서' 조한결이 박예진과 안세민을 향해 질투심을 드러냈다.
6일 플레이리스트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내리겠습니다 지구에서(약칭 내지구)' 9화를 공개했다.
'내지구' 9화에서 조한결(조한결 분)은 박예진(박예진 분)과 안세민(안세민 분)의 관계를 질투하기 시작했다. 안세민과 박예진이 주말에도 만나며 부쩍 가까워졌기 때문.
시작은 무관심이었다. 조한결은 일부러 박예진에 관심을 두지 않으려 애썼고 무관심한 척 했다. 하지만 계속해서 붙어 다니는 안세민과 박예진을 보며 자연스럽게 주의를 쏟았다. 그는 "얘네가 원래 이렇게 친했나?"라며 신경 썼다.
심지어 안세민은 박예진에게 "에어컨 바람 춥다며"라고 자신의 외투를 빌려주기도 했다. 이를 본 조한결은 "이제 옷까지 빌리는 사이?"라며 속으로 발끈했다.
때마침 안세민이 운세봇에게 "짝녀랑 주말에 만나기로 했는데 뭐 입고 가면 좋을까요?"라고 질문을 보냈다. 안세민의 질문에 조한결은 그가 박예진을 만나 고백할 것을 직감했다. 이에 수업 중에 지문을 낭독하고 있는 김지우(김지우 분)의 등에 대고 "손톱 밑에 왕가시 박혀라"라고 적은 종이를 내던지며 질투심을 표현했다.
결국 조한결의 질투심을 폭발했다. 그는 주말 동안 박에진과 안세민이 만나는 카페에 나타나는가 하면, 떡볶이 가게까지 두 사람을 쫓아다녔다. 급기야 "너 요즘 왜 후드 안 빌리냐. 게토레이는 왜 안 주냐"라고 매달리기도 했다.
박예진은 갑작스러운 조한결의 관심에 어이 없어 하면서도, 떡볶이 가게에서 자신의 식성을 다 알고 있는 모습에 깜짝 놀라며 설렜다. 그런 박예진이 먼저 들어간 뒤, 안세민은 조한결에게 "네가 나 좀 도와줘라. 나 예진이 좋아하는 것 같다"고 '돌직구' 고백을 남겨 당황하게 만들었다. '내지구'에서 조한결, 박예진, 안세민의 삼각관계가 어떻게 해결될지 기대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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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플레이리스트 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