흙수저에서 금수저로 거듭난 스타들의 차트가 공개됐다.
6일에 방송된 KBS2TV '연중라이브'에서는 '차트를 달리는 여자' 코너를 통해 흙수저에서 금수저가 된 스타 차트가 공개됐다.
20위는 박보검이었다. 과거 박보검의 아버지는 2억 9천여만원의 빚을 내면서 16살이었던 아들 박보검을 연대보증인으로 신청한 것으로 알려진 바 있다. 2014년, 그 빚은 8억으로 늘어나 결국 박보검은 파산 신고를 했고 6개월만에 파산상태 종결이 난 것으로 알려졌다.
19위는 박나래가 차지했다. 과거 박나래의 아버지는 사기를 당했고 그 충격에 술로 나날을 보내다가 돌아가신 것으로 알려졌다. 박나래는 아픔을 딛고 22살에 최연소로 공채 개그우먼이 됐지만 10년이 넘는 시간동안 무명시절을 보냈다.
하지만 박나래는 힘들었던 시절을 이겨내고 대중에게 웃음을 주는 개그우먼이 됐고 최근 동생의 결혼 선물로 전세집을 선물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은 바 있다.
18위는 조승우가 차지했다. 조승우가 3살 무렵, 조승우의 아버지 조경수는 1억 8천여만원의 빚을 지고 위장이혼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조승우는 어려워진 가정형편에 단칸방에서 살았으며 공사현장에서 아르바이트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조승우는 뮤지컬 배우로 성공했고 뮤지컬, 드라마, 영화에서 다양하게 활약하며 하나의 장르가 됐다.
17위는 성동일이 등장했다. 과거 성동일은 사생아로 태어나 10살 무렵에야 호적에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게다가 성동일은 힘든 무명시절을 보냈고 고생 끝에 명품 배우로 자리매김 했다.
16위는 비였다. 비는 앞서 총 800억원의 부동산 자산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비는 어린 시절 아버지의 사업 실패와 어머니의 투병생활로 힘든 시기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과거 비는 "운동복 한 벌로 6~7개월을 버텼다. 땀은 나는데 제대로 씻지 못해서 피부병에 걸렸다. 내가 20년 뒤엔 진짜 큰 건물을 사고 싶다"라고 말한 바 있다. 비는 꿈을 이루면서 금수저가 됐다.
15위는 이수근, 14위는 김남주, 이발소집 딸로 태어나 단칸방에서 살며 힘든 시절을 버텨냈던 이효리가 11위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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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KBS2TV '연중라이브'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