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 산다'에서 배우 안보현이 새 집을 공개했다.
6일 밤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안보현의 새 집에서 보내는 일상이 베일을 벗었다.
안보현은 "금융기관의 힘을 약간 빌려서 제 생애 첫 전셋집을 얻었다. 처음으로 아파트로 왔다"며 뿌듯하게 새집을 소개했다. 이어 깔끔한 거실, 화사해진 주방, 칼 각이 잡힌 드레스룸, 캠핑 용품과 각종 소품이 즐비한 취미방 겸 드레스룸까지 완벽한 새집 인테리어를 자랑했다.
그는 "싹 다 뜯어고쳤다. 도배도 친구들이랑 새로 했고 조명도 기존에 있던 것 하나 없이 다 바꿨다"며 자부심을 드러냈다. 이어 "어느 카페에서 템바 보드라는 걸 봤는데 해봤다. 샹들리에도 3시간 정도 걸려서 혼자 조립해봤다. 친구들이 도와줬다. 제가 발품을 잘 파는 편이었다. 친구들 맛있는 거 사줬다. 부산에서 왔는데 회를 먹더라"라고 설명했다.
기안84는 "난 등도 안 가는데"라며 전셋집에서도 인테리어를 한 안보현을 신기해 했다. 이에 안보현이 "2~3년이 소중한 시간일 수도 있다고 생각했다"고 말해 울림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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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