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든싱어6' 왕중왕전에서 가수 장범준의 탈락 후일담이 공개됐다.
6일 밤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히든싱어6'에서는 대미를 장식할 피날레 왕중왕전이 펼쳐졌다.
이날 왕중왕전 세 번째 무대는 가장 최근에 원조 가수를 탈락시킨 '노래방에서 장범준' 편해준이었다. 역대 최대 득표율을 자랑하며 우승한 편해준이었기에 더 큰 기대를 모은 터. 그를 응원하는 장범준의 근황까지 공개돼 시선을 모았다.
장범준은 탈락 당시 약속했던 대로 또 다른 모창능력자 예비신랑 장범준 김가람의 결혼식장에 축가를 불러주기 위해 나타났다. 또한 작업실에서 만난 편해준에게 "왕중왕전 TOP3에 들면 또 상금을 준다고 하더라. 기왕이번 이번에도 내 모창능력자가 받았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응원했다.
이어 딘딘은 "장범준이 '히든싱어6' 끝나고 신곡을 냈다. 제목이 '잠이 오질 않네요’다. 그런데 도움 주신 분들에 '히든싱어6' 멤버들이 적혀 있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실제 장범준은 '히든싱어6' 출연 이후 유튜브를 통해 신곡 '잠이 오질 않네요’를 발표했다. 그는 유튜브에서 신곡 라이브를 공개하며 '히든싱어6' 촬영 비화를 밝혔다. 장범준은 "'히든싱어’는 아주 칼같은 방송이다. '힘든싱어’다. 제가 90퍼 이상 득표로 우승을 못하면 유튜브에 신곡을 내겠다고 말했다. 신곡 작업하는 데에 딱 3일 걸렸다"고 설명해 실시간으로 팬들을 웃게 만들었다.
이와 관련 편해준은 "저희 출연진 연락처를 다 받아가셨다. 녹음한 거 보내달라고 하시더라. 도와주겠다고 하셨다. 심지어 어제도 전화가 왔다. 저는 너무 감사했다"고 말했다. 그에 힘입어 편해준은 연예인 패널 점수로 300점 만점에 295점을 차지해 선두를 가져갔다. 이에 백지영은 "진짜 솔직히 말해서 오늘 300점 받으신 거다"라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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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JT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