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면뭐하니' 환불원정대, 지미유 위해 깜짝 몰카+금팔찌 FLEX [어저께TV]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20.11.08 06: 52

환불원정대 멤버들이 지미유에게 진짜 금팔찌를 선물해 화제를 모았다.
지난 7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마지막 스케줄을 위해 다시 모인 환불원정대의 모습이 그려졌다.
환불원정대 멤버들은 데뷔 무대 후 2주 만에 다시 대전의 한 연습실에 모였다. 마지막 스케줄을 하기 위해 모인 멤버들은 기억을 더듬으며 하나하나 안무를 맞췄다. 

이들은 그동안 자신들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힘써준 대표 지미유를 위해 선물을 하자고 의견을 모았고, 편지, 안경, 자전거, 헬스장 회원권, 명품시계 등 다양한 의견을 내며 무엇을 선물할지 고민했다.
그 시간 지미유(유재석)와 김지섭(김종민), 정봉원(정재형) 역시 환불원정대를 위해 멤버들에게 줄 상을 직접 만들었다. 만옥에게는 '감동상'을, 언니들 사이에서 막내로 활약한 실비에게는 '대견상', 스스로 악역을 도맡아한 천옥은 '악역상', 당당하고 쿨한 매력의 은비에게는 '막상'을 주며 감동을 자아냈다.
환불원정대 멤버들은 준비한 선물을 주기 전 깜짝 몰래카메라를 준비했다. 마마무 활동이 겹쳐 피곤한 것으로 꾸민 실비(화사)는 촬영 중 갑자기 자리를 박차고 나갔고, 이에 천옥(이효리)과 은비(제시)의 말싸움이 시작됐다. 제시 역시 촬영장을 나갔고, 촬영은 중단됐다.
천옥은 은비를 따라 나가 말싸움을 이어갔고, 만옥(엄정화) 역시 울먹거리며 열연을 펼쳤다. 싸늘한 분위기를 감지한 지미유는 크게 당황했고, 지섭과 봉원 역시 어쩔 줄 몰라했다. 그러던 도중 멤버들은 미리 준비한 케이크와 선물을 들고 웃으며 들어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지미유는 "완전 속았다. 오늘 촬영 끝났다 싶었다"며 가슴을 쓸어내렸다. 환불원정대 멤버들은 그동안 고생한 지미유를 위해 진짜 금팔찌를 선물해 지미유를 감동케 했다. 이들은 지미유가 가짜 금팔찌를 차고 다니는 것이 마음에 걸렸다며 훈훈함을 더했다. 지미유는 "평생 잊지 못할 것 같다"고 크게 기뻐했다.
이후 멤버들은 국군간호사관학교 운동회에서 첫 공연을 가지며 마지막 스케줄에 돌입했닫. 처음으로 관객들 앞에서 무대를 펼친 멤버들은 관객들의 환호에 눈시울이 붉어지기도. 
이처럼 환불원정대의 마지막을 남겨두고 더욱 돈독해진 모습을 보여주는 7명의 멤버들이 어떻게 마무리를 지을지 다음 방송에 관심이 집중된다. /mk3244@osen.co.kr
[사진] '놀면 뭐하니?'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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