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철, 故설리 반려묘 임시보호→‘11살차’ 이사강♥︎론 결혼발표[Oh!타임머신]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20.11.08 15: 50

1년 전 오늘(11월 8일) 알고 보니 김희철이 고(故) 설리의 반려묘를 임시보호 하고 있었다. 그보다 앞선 1년 전에는 뮤직비디오 감독 이사강과 그룹 빅플로의 론이 11살의 나이차를 극복하고 결혼을 발표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리고 2016년 11월 8일에는 가수 서인영과 크라운제이가 ‘님과 함께2’로 8년 만에 재회했다. 
♦︎ 2019년 11월 8일

이날 김희철이 유튜브 개인 채널에서 슈퍼주니어 14주년 축하 기념 방송을 마련했다. 팬들과 소통하던 중 고양이 한 마리가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고양이는 고 설리가 키우던 고양이과 같은 스핑크스 품종이었고 팬들은 고 설리가 키우던 반려묘 고블린과 비슷해 “고블린이 맞느냐?”고 질문이 이어졌다. 하지만 김희철은 “비밀”이라며 대답을 피했다. 
그로부터 두 달여 뒤 김희철은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직접 고 설리의 반려묘를 키우고 있다고 밝혔다. 그런데 김희철은 고 설리의 반려묘를 임시보호하고 있었다. 
알고 보니 배우 김선아가 부탁했던 것. 김선아는 자신의 SNS을 통해 “음 뭐라 말을 해야할지 모르겠지만.. 바로 블린이를 제가 케어하기에는 자신도 없고 막상 애기를 보니깐 마음이 무너지더라구요. 바쁜 희철오빠에게 좀 돌봐달라고 조심스럽게 부탁드렸는데 고민도 안하고 바로 돌봐주고 애기 건강검진 이며 다 해줘서 너무너무너무 감사하구 진짜 감동이였어요. 정말 멋진사람”이라고 고마운 마음을 표현하기도 했다. 
♦︎ 2018년 11월 8일
뮤직비디오 감독 이사강과 그룹 빅플로의 론이 결혼을 발표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두 사람이 열애설이나 교제 공개를 건너뛴 데다 무려 11살 차이를 극복하고 결혼한다고 했기 때문. 
특히 1년 반 열애 끝에 2018년 11월 이미 혼인신고를 마친 두 사람은 지난해 1월 결혼식을 올렸다. 론은 군 입대로 결혼 3개월 만에 아내 이사강과 떨어져 지내야 했다. 그리고 지난달 전역한 론은 이사강과 감격의 키스를 하며 기쁨을 함께 했다. 
♦︎ 2016년 11월 8일
서인영, 크라운 제이가 JTBC ‘님과 함께2-최고의 사랑’(이하 님과 함께2)를 통해 9년여 만에 다시 가상결혼 생활을 시작했다. 2016년 11월 8일 열린 ‘님과 함께2’ 제작발표회에서 다정한 모습을 보여주며 두 번째 가상결혼에 기대를 높였다. 
당시 서인영은 크라운 제이와 다시 가상결혼을 하게 된 이유에 대해 “크라운제이와 하루에 5번은 기본으로 싸운다. 제가 욱하는 걸 누르고 오빠한테 맞춰주고 있다. 오빠와 관계의 끝이 어떻게 될까 싶은 마음에 시작했다”며 “진지하게 임하고 있다. 크라운제이의 진심을 모르겠다. 진짜인지 아닌지 지켜보고 싶다. 같이 살아봐야 그 사람의 성격을 아니까. 숨김 없이 다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던 바.
하지만 ‘님과 함께2’에서 2개월 만에 하차했다. 알고 보니 촬영 중 제작진과 불화가 있었고 그 과정에서 욕설을 하면서 이 사실이 알려져 결국 하차가 결정됐다. /kangsj@osen.co.kr
[사진] OSEN DB, 이사강, 김선아 SNS, 유튜브 동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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