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로 떠난 국민 아버지’ 배우 故송재호 [O! STAR]
OSEN 최재현 기자
발행 2020.11.08 16: 02

[OSEN=사진국] 고(故) 송재호 빈소가 8일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원로 배우 송재호는 7일 오후 숙환으로 세상을 떠났다. 고인은 오랜 시간 지병으로 투병 생활을 해오다 최근 상태가 나빠진 것으로 알려졌다. 향년 83세.
송재호는 1937년 평안남도 평양 태생으로 동아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1959년 KBS 부산방송총국 성우로 데뷔했다. 이후 영화 ‘영자의 전성시대’ ‘꼬방동네 사람들’ ‘그 해 겨울은 따뜻했네’ ‘살인의 추억’ ‘그때 그 사람들’ ‘화려한 휴가’ ‘그대를 사랑합니다’ 등의 작품으로 대중에게 각인됐다. 국제사격연맹 심판 자격을 지닌 고인은 1988년 서울올림픽에 클레이 부문 심판으로도 참여, 대한사격연맹 이사로도 활동했다./ photo@osen.co.kr
<영상=영상공동취재단>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