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량 마녀'로 파격적인 변신을 꾀했던 걸그룹 여자친구가 자유로운 '현대적 마녀'로 돌아온다.
여자친구는 오는 9일 새 정규앨범 '回:Walpurgis Night'로 컴백한다. 여자친구는 솔직하고 당당한 'Modern Witch(현대적 마녀)'로 변신을 예고한 바. 여자친구가 컴백을 하루 앞둔 가운데, 팬들의 기대감은 최고조에 이르고 있다.
여자친구는 이번 컴백으로 회(回) 시리즈를 완결 짓는다. 변화의 서막을 알린 '回:LABYRINTH'와 '청량마녀' 콘셉트로 확실한 변화를 보여 준 '回:Song of the Sirens'을 거쳐 지금껏 없던 새로운 모습을 시도해 변화의 정점을 찍을 전망이다.
여자친구의 변화는 콘셉트 포토에서도 엿볼 수 있다. 이지적인 커리어 우먼으로 변신해 도회적인 매력을 드러낸 'My Way'를 시작으로 각 멤버의 솔직한 욕망을 드러낸 'My Room', 친구들의 우정과 연대를 그린 'My Girls'까지 다양한 매력을 발산하며 탁월한 콘셉트 소화력을 입증했다.
특히 여자친구는 스스로 무엇을 원하는지 깨닫고, 이를 당당하게 표현할 수 있는 'Modern Witch'로 변모한다. 사랑 등 자신의 감정에 수동적이었던 소녀가 마침내 욕망을 솔직하게 표현하며 타인의 시선이 아닌, 나의 관점으로 온전히 나를 바라보는 마녀가 된 것.
변화는 콘셉트에만 그치지 않는다. 데뷔 초부터 여자친구만의 강점으로 꼽히던 퍼포먼스에서도 변화를 체감할 수 있다. 여자친구는 전체적으로 과감하면서도 절제된 안무로 세련된 느낌을 더한다. 이와 더불어 멤버들의 섬세한 표정 연기와 제스처는 한층 매혹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며, 보다 성장한 여자친구를 만나볼 수 있다.
나아가 여자친구는 이번 타이틀곡 'MAGO(마고)'를 통해 디스코에 도전한다고 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중독성 넘치는 멜로디 위에 자유롭고 화려한 안무를 가미해 '여자친구표 디스코'를 완성했다는 후문. 디스코의 상징과도 같은 골반 튕기기 및 손가락 찌르기 안무 등으로 해석한 여자친구 표 디스코는 어떨지 많은 관심이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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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쏘스뮤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