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원효가 ‘절친’ 박지선을 떠나보낸 후 일상으로 돌아왔다.
김원효는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 #쉼 #그냥 #멍 #산책 #집정리 #청소 #쇼핑 #스타크래프트”라는 해시태그 메시지로 하루를 알렸다.
함께 올린 사진에서 그는 명품 모자에 마스크, 후드 티셔츠를 쓰고 눈만 빼꼼히 내밀고 있다. 웃음기 없는 모습이라 보는 이들의 시선을 오래도록 머물게 만든다.
김원효는 지난 2일, ‘개그콘서트’ 동료 박지선이 스스로 생을 마감했다는 비보를 듣고 "아니길 바랐지만... 지선이를 위해 기도해주세요"라는 추모의 글을 남겼다.
5일 발인 후에는 “우리 지선이 잘 안치시키고 돌아갑니다. 지선이가 앞으로 늘 바라볼 하늘입니다. 해피바이러스 미소 지선이를 영원히 기억해주세요. 우리 동기 박지선~^^~ 좋은 공기 따스한 햇볕 마음껏 누리면서 잘 지내고있어~ 사랑해~^♡^~”라고 애정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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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김원효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