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암 치료 중인 김철민이 끝까지 버텨 이겨내겠다는 각오를 드러냈다.
김철민은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어제 입원해서 뇌 MRI를 찍었는데 뇌쪽은 전이가 안됐다”며 “오늘 항암 주사 1차 했고, 다음주 월요일부터 골반뼈 두 곳 방사선 치료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어 김철민은 “총 10번, 여러분의 작은 기도 응원 다시 한번 감사하고 고맙다. 끝까지 존버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철민은 항암 치료를 앞두고 제주도 여행을 다녀왔다. 그는 “5박 6일 제주도 여행 마치고 무사히 양평 요양원에 도착했다. 내일부터 항암 치료 들어간다. 온몸에 암이 심각하게 퍼져있어 제대로 걷지 못해 방에서 멀리 보이는 바다만 보다가 왔다”고 밝혔다.
항암 치료에 돌입한 김철민은 고통스러운 일정이지만 끝까지 버텨 이겨내겠다는 각오를 밝히며 많은 응원을 받고 있다.
한편, 김철민은 지난해 8월 폐암 4기 판정을 받았다. 개 구충제로 알려진 약을 복용하며 통증이 크게 줄었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지만 이후 간과 폐까지 상태가 악화돼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