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안 맞아"…'당나귀 귀' 마마무 솔라, 화사 혀 내두른 '광 텐션' 리더 [어저께TV]
OSEN 심언경 기자
발행 2020.11.09 06: 51

마마무 솔라가 '당나귀 귀' 최초의 걸그룹 보스로 출격했다.
지난 8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에는 마마무의 리더 솔라가 출연해 일상을 공개했다. 
솔라는 등장부터 남다른 텐션을 자랑했다. 솔라는 리더로서의 자신에게 거침없이 100점을 주는가 하면, FUN 리더십 자격증, 웃음치료사 자격증, 레크리에이션 자격증 등을 가지고 있다고 해 눈길을 끌었다.

솔라의 폭발적인 에너지는 마마무의 신곡 'AYA' 녹음 현장에서도 여전했다. 솔라는 그룹의 사기 진작을 위해 크게 소리치며, 녹음에 임하는 멤버들을 북돋웠다. 
그러나 멤버들의 속사정은 달랐다. 화사는 "(솔라) 언니랑 텐션이 너무 안 맞다. 원래 축 처져 있을 때가 많아서 자연스러운 분위기에서 하는 게 잘 된다. 그런데 언니는 '계속해야 해' 이런 식이다. 텐션이 상극인 느낌이다. 싫다는 게 아니라 안 맞는다는 말"이라고 했다.
마마무는 녹음을 마친 뒤 식사 시간을 가졌다. 컴백을 앞둔 마마무는 다이어트 식단으로 철저하게 몸매를 관리했다. 그 가운데 솔라는 곤약떡볶이, 키토김밥 등을 준비해왔다. 
문별은 다른 멤버들과 달리 푸짐한 도시락을 꺼내 궁금증을 자아냈다. 문별은 60kg에서 45kg으로 체중을 감량한 뒤 살이 찌지 않는 몸이 됐다고. 문별은 "15kg을 뺐다. 원래 60kg이 넘어갈 정도였다. 다이어트를 하다 보니 체질이 바뀌었다"고 설명했다.
마마무는 데뷔 전 다이어트에 대한 일화를 공개했다. 솔라는 "장 청소를 하다가 응급실을 갔었다. 며칠씩 안 먹고 장 청소도 하니까"라고 말했고, 휘인은 "식욕억제제를 먹고 두 번이나 쓰러졌었다. 굶고 약을 먹은 거다. 역에서 쓰러졌었다"고 회상했다. 
이후 마마무는 안무가 리아킴을 만났다. 리아킴은 'AYA'의 퍼포먼스에 대해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러나 마마무는 예상을 뛰어넘는 고난도 안무에 난색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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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당나귀 귀'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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