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주년 밤 불타오르네" '슈돌' 대식구 총출동‥7세라인→건나블리 '폭풍성장' (슈퍼맨)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0.11.08 23: 27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슈돌' 대식구들이 모여 7주년 밤이 뜨겁게 불타오른 가운데, 나은은 동생들을 살뜰히 챙기는 누나美로 눈길을 끌었다. 
8일 방송된 KBS2TV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7주년 특집이 그려졌다. 
이날 코로나19로 자유롭게 뛰놀지 못하는 아이들에 대해 아빠들은 "오로지 아이들을 위한 청정구역이 있었으면 좋겠다"며 소망을 드러냈다. 

이 가운데 윌벤져스 가족드리 먼저 그려졌다.  윌리엄은 "모래놀이 하고 싶어, 여자친구 있었으면 좋겠다"며 소망을 전했고 샘 해밍털은 "여자친구 있다고?"라고 깜짝, 윌리엄은 "쉿"이라 말해 궁금증을 안겼다. 
본격적으로 짐을 챙기기로 했다. 윌리엄은 달에게 소원을 빌기위해 달 토끼 조명까지 챙기는 순수함도 보였다. 
이어 도경완네 가족과 개리네 가족들도 초대장을 받곤 설레는 모습을 보였다. 개리 아들 하오는 미리 친구들의 얼굴을 사진으로 익혔다. 홍경민네 딸들인 라라자매들도 초대장을 받으면서 오랜만에 만나고 싶은 사람에 대해선 "하영이랑 연우오빠, 윌리엄과 벤틀리 보고 싶다"며 설레어 했다. 
모두 어린이 마을로 모였다. 먼저 윌리엄 가족들이 도착, 놀이터에 푹 빠졌다. 다음은 도경완네 가족이 도착하자마 동물들이 있는 곳으로 향했고 토끼를 보곤 신기해했다. 뒤 이어 개리네 가족들도 도착했고 하오는 금방 친구들과 친해졌다. 
이때, 홍경민의 딸인 라라자매가 도착했다. 라임과 라원의 등장에 도경완은 다같이 인사하자고 했고 하나 둘씩 나란히 자리를 잡고 앉았다. 그러면서 한 명씩 자기소개를 했고 본격저그로 댄스파티를 열자고 했다. 
벤틀리와 윌리엄부터 흥을 폭발, 동갑내기인 라원과 윌리엄도 점점 친해졌다. 이어 라원은 한 번 같이 놀아본 적 있는 연우와도 함께 그네를 탔고, 이내 어지러워했다 연우는 "1분만 더 타자"면서도 "널 위해서 100배속으로 숫자 셋다"며 이마 맞춤을 하며 가까이 다가갔고, 두 아이들의 달달한 모습이 풋풋함을 안겼다. 
나무가 말하기 시작하자 하영은 "나무가 무섭다"며 울음을 터뜨렸다. 하지만 도경완은 "아빠는 안 들린다"며 아이들을 깜짝 놀라게 하기위해 상황극을 시작했다. 
아이들은 나무와 대화를 하더니, 이내 식사시간이 됐다. 하영이 숟가락을 찾자 라이미 이를 찾아주면서 서로 옹알이를 넘어선 대화를 나눠 보는 이들까지 깜짝 놀라게 했다. 
가장 큰 오빠인 연우는 동생 하영이부터 자상하게 챙겼다. 이어 벤트리와 윌리엄은 말 없이 먹방에 빠져 웃음을 안겼다. 
라원은 연우와 재밌게 실내에서 놀더니, 이내 윌리엄이 보이자 밖으로 나가서 그네를 타고 함께 놀았다. 이를 본 연우는 어딘가 울적해하며 두 사람 사이에서 시무룩한 표정을 지어 귀여운 아이들의 삼각관계가 사랑스러움을 더했다. 
이때, 하늘에서는 드론이 나타나 아이들에게 선물상자를 전했다. 일곱빛 무지개 색깔의 단체옷이었던 것. 아이들은 하나 둘씩 좋아하는 색을 골라 옷을 갈아입었다. 
그 사이, 공식 똑똑이 고지용 아들인 승재와 이동국의 아들인 시안이 깜짝 등장했다. 귀여운 동갑내기 케미를 보여줬던 두 아이들이 어느 덧 7살이 되어 소년미를 장착하며 등장하자 모니터로 본 소유진은 "언제 이렇게 컸어요?"라며 완전 폭풍성장한 두 아이들을 보며 깜짝 놀랐다.  
그야말로 오빠들의 화려한 귀환이었다. 7살인 연우는 동갑 친구들이 왔음에도 말 수가 적어졌다. 어딘가 다가가기 힘든지 어색한 모습을 보였다. 이때, 시안과 승재가 숙소를 궁금해하자 연우는 "숙소 이리와봐라"며 친해질 기회를 포착했고 7세 라인이 크로스됐다. 
이내 세 아이들은 서로 7살 동갑일나 사실을 알게 됐고, 생일로 형부터 막내로 서열 정리를 했다. 시안은 "막내라 하지마라, 셋째라고 해라"면서 "난 누나가 네 명이다"며 누나들을 어필해 웃음을 안겼다. 
 
이에 연우는 "우리 엄마 엄청 예쁘다"며 엄마 장윤정을 어필, 승재와 시안도 "우리 엄마도 예쁘다"며 '우리엄마 예뻐' 배틀을 해 폭소하게 했다. 이어 팔씨름을 대결한 세 아이들, 힘으로 승재가 큰 형이 되어 눈길을 끌었다.  이에 시안은 승재에게 "너 머리 진짜 레알 토르야?"라고 말해 웃음의 쐐기를 박았다. 
그 사이, 새로운 친구가 첫 등장했다. 바로 엘로이즈라는 외국인 친구였다. 승재는 수준급 영어 실력으로 먼저 말을 걸었고, 연우도 만만치 않은 영어 실력을 보였다. 
연우가 외국인 친구에게 관심을 보이자 라원은 주변에서 어슬렁 거리더니 토라졌고, 계속해서 연우와 엘로이즈에게 시선을 떼지 못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승재도 엘로이즈 옆으로 가서 연우와 함께 관심을 보였다. 시안도 엘로이즈가 먹고 싶어한 브로콜리까지 준비해 갔으나 용기를 내지 못하고 달아나며 순수한 모습을 보였다. 
이때, 또 드론 박스가 선물을 건넸다. 바로 샌드위치를 만들 수 있는 재료였고 아이들은 함께 샌드위치를 만들어 먹으며 더욱 가까워졌다. 마지막으로 이동국 가족이 깜짝 등장, 설아와 수아, 재시, 재아 오남매도 총출동해 시안이를 데리러 와 눈길을 끌었다. 
어느 덧 '슈돌' 대가족 다 모였다. 이동국은 "아이들과 이 시간 절대 돌아오지 않을 것, 슈퍼맨 힘내시길 바란다"며 명언을 남겼다. 
한편, 아빠 주호의 건나블리 남매들이 등장했다. 나은과 건후는 손을 꼭 잡고 기상했다. 두 아이들은 좋아하는 캐릭터로 마스크를 만들기 시작, 스티커를 이용해 한정판 마스크를 만들어 스텝게 선물했다. 
이때, 막내 진우가 깨어났고 나은이 가장 먼저 진우에게 다가가 살뜰하게 챙겼다. 나은은 진우에게 "밀크, 컴온"이라며 영어로 대화하는가 하면, 어느새 한글까지 습득하며 폭풍 성장한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유치원가는 길에도 나은은 동생 건후의 마스크를 챙기는 등 누나미를 폭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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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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