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고지용이 개리 아들 하오가 승재를 똑 닮았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8일 방송된 KBS2TV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7주년 특집이 그려졌다.
이날 코로나19로 자유롭게 뛰놀지 못하는 아이들에 대해 아빠들은 "오로지 아이들을 위한 청정구역이 있었으면 좋겠다"며 소망을 드러냈다.
제작진은 각각 집으로 초대장을 보냈고 모두 어린이 마을로 모였다. 먼저 윌리엄 가족들이 도착, 놀이터에 푹 빠졌다. 다음은 도경완네 가족이 도착하자마 동물들이 있는 곳으로 향했고 토끼를 보곤 신기해했다. 뒤 이어 개리네 가족들도 도착했고 하오는 금방 친구들과 친해졌다.
새로운 친구가 첫 등장했다. 바로 엘로이즈라는 외국인 친구였다. 승재는 수준급 영어 실력으로 먼저 말을 걸었고, 연우도 만만치 않은 영어 실력을 보였다.
연우가 외국인 친구에게 관심을 보이자 라원은 주변에서 어슬렁 거리더니 토라졌고, 계속해서 연우와 엘로이즈에게 시선을 떼지 못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승재도 엘로이즈 옆으로 가서 연우와 함께 관심을 보였다. 시안도 엘로이즈가 먹고 싶어한 브로콜리까지 준비해 갔으나 용기를 내지 못하고 달아나며 순수한 모습을 보였다.
이때, 또 드론 박스가 선물을 건넸다. 바로 샌드위치를 만들 수 있는 재료였고 아이들은 함께 샌드위치를 만들어 먹으며 더욱 가까워졌다.
마지막으로 이동국 가족이 깜짝 등장, 설아와 수아, 재시, 재아 오남매도 총출동해 시안이를 데리러 와 눈길을 끌었다.
이어 고지용도 등장, 고지용은 개리에게 "하오보면서 승재 어렸을 때 생각나더라"며 승재와 하오의 닮은 꼴 부분을 언급했고, 개리도 이를 놀라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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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