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디오 마네(리버풀)가 맨체스터 시티전서 평점 1위를 차지했다.
리버풀과 맨시티는 9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영국 맨체스터 이티하드 스타디움서 열린 20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서 1-1로 비겼다.
이날 무승부로 리버풀은 승점 17을 기록, 2위 토트넘과 동률을 이뤘지만 골득실에 밀려 3위에 자리했다. 맨시티는 승점 12로 11위에 위치했다.
리버풀 윙어 마네는 무승부에 결정적 역할을 했다. 전반 11분 박스 안에서 유려한 드리블 돌파를 선보이며 카일 워커의 페널티킥을 이끌어냈다. 모하메드 살라가 키커로 나서 선제골로 마무리했다.
유럽축구통계전문업체인 후스코어드닷컴은 마네에게 양 팀 최고 평점인 7.1을 줬다. 전반 31분 박스 안에서 절묘한 퍼스트 터치로 동점골을 만든 가브리엘 제수스(맨시티)가 6.9점으로 뒤를 이었다.
한편, 페널티킥 실축으로 역전 찬스를 날린 케빈 더 브라위너(맨시티)는 6.3에 그쳤다./dolyng@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