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하은 "평범한 목소리 고민 많았다, 더 열심히 노래할 것" [인터뷰 종합]
OSEN 심언경 기자
발행 2020.11.09 08: 56

가수 하은이 '복면가왕' 가왕 결정전에 오른 소감을 전했다.
하은은 지난 8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복면가왕'에 민트초코로 참가해, 가왕 부뚜막 고양이와 숨 막히는 접전을 벌였다.
파죽지세로 가왕 결정전에 진출한 하은은 1표 차로 부뚜막 고양이에게 가왕의 자리를 양보했다. 비록 아쉬운 패배였지만, 하은은 '복면가왕'을 통해 자신의 실력을 입증해내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하은은 이하이의 '홀로', 박진영의 '대낮에 한 이별', 비의 'I Do'를 선곡했다. 애절한 감성, 뛰어난 가창력, 감미로운 보이스까지, 하은은 각각 색이 뚜렷한 무대를 통해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했다.  
특히 하은은 연예인 판정단의 연이은 호평을 받았다. 강력한 가왕 후보로 떠오른 하은은 정체에 대한 궁금증을 높이는가 하면, 패널들의 기립박수까지 이끌어냈다.  
이처럼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낸 하은은 방송 직후 OSEN에 '복면가왕'에 출연한 소감을 전했다. 하은은 "평범한 목소리를 가졌다는 말을 많이 들어서 가수가 되고 난 이후 나만의 목소리를 찾는 순간을 늘 고민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오로지 목소리만으로 평가받을 수 있는 특별한 경험과 다양한 스타일의 노래들을 연습하면서 받은 에너지가 앞으로 더 열심히 노래할, 큰 동기 부여가 됐다"고 밝혔다.
끝으로 하은은 "행복한 시간이었다. 노래에 진심을 담은 아티스트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전하며 앞으로의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더했다.
하은은 '열애중(답가)', '신용재', '비오는 날 뭐해', '혼코노' 등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차세대 발라더다. 최근 '99.9'를 발표, 독보적인 '발라드계 슈퍼루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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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복면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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