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 배우 이동주가 OCN 드라마틱 시네마 ‘써치’에서 눈길이 가는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지난주 방송된 OCN 드라마틱 시네마 ‘써치’ 7, 8회에서는 이동주가 특임대 ‘북극성’의 지원 병력인 홍상병 역의 이동주가 작전 한 가운데서 캐릭터가 느끼는 심리를 긴장감 있게 담아내며 몰입감을 더했다.
앞서 홍상병(이동주)은 비무장지대에 출몰한 의문의 적을 추적할 특임대 '북극성' 지원 병력으로 차출됐다. 그러나 괴생명체가 기지를 습격하면서 절친했던 후임을 잃는 사고를 당해 심리적인 타격을 크게 받은 터. 이에 이동주는 같은 전우를 상실한 슬픔과 더불어 정체가 가늠되지도 않는 괴생명체에 대한 공포감을 생생하게 표현, 시청자들의 이입케 했다.
이어 괴생명체를 잡았다는 안도감도 잠시, 또 다른 괴생명체의 등장으로 본 부대 복귀가 미뤄지게 된 상황. 홍상병은 당황하는 동료에게 “뭘 어떡해. 잡아야지. 그러니까 여기 더 있어야 한다는 거잖아”라며 정확하게 핵심을 짚어냈다.
여기서 이동주는 부대원으로서 임무를 수행해야 한다는 막중한 책임감과 더불어 인간으로서 언제 다시 덮칠지 모르는 괴물에 대한 불안함까지 복합적인 감정을 연기에 켜켜이 쌓아내며 집중도를 높였다.
무엇보다 이동주는 실제 군인을 방불케 할 정도로 리얼하게 홍상병을 그려내면서 극의 흐름에 자연스럽게 녹아들고 있다. 미스터리한 사건 중심에서 현실감을 부여 중인 이동주의 연기가 2회만을 남겨둔 ‘써치’를 향한 기대감을 더욱 높인다.
한편, 막바지로 치닫고 있는 전개 속 이동주의 열연은 오는 14일 밤 10시 30분 방송되는 OCN 드라마틱 시네마 ‘써치’ 9회에서 계속된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