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스트 측, 스타일리스트에 4500만원 미수금 논란→“1500만원 미지급..합의 노력”[종합]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20.11.09 17: 42

그룹 마이스트 소속사가 미수금 논란에 휩싸였다. 미수금이 4500만 원으로 알려졌지만, 소속사 측은 1500만 원이라고 밝히며 일부 변제했다는 입장이다. 
마이스트 스타일리스트 A씨는 최근 자신의 SNS을 통해 마이스트 소속사 마이스타엔터테인먼트 대표 B씨가 자신이 대신 지불한 스태프 비용과 사무실 임차료 등 4500여만원을 아직 갚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A씨는 SNS에 “고스란히 4500받을돈을 일년만에 마이스대표한테 다털림. 이런데도 마이스트대표는 가오잡는데만 급급 준다준다 말만하고 한푼도안줌..”이라며 “너무짜증남.. 피땀흘려 번돈인데.. 진짜 나쁨..”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그러면서 “마이스트애들은 죄가없음 그러나 대표는 진짜 이러면안되고 어떻게 갚으려는건지.. 대책이 없다면 이건 진짜 사기임..”라고 주장했다. 
또한 “나를 명예훼손으로 고소하겠다고? 그럼 난 더할꺼야..전기세 80만원 애들이 거기서 춤추고 있었어도 단전되게 놔뒀을까? 낼 이유가 없어졌으니 안주는거겠지”라고 덧붙이기도. 
이에 마이스타엔터테인먼트 측은 9일 “A씨에게 갚아야 할 금액은 4500만원이 아닌 1500여만원 정도다. 스태프 비용 100만원과 사무실 임차료 1450만원 등을 변제하지 못했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일부 금액이 저번주까지 변제 됐으며 원만하게 합의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변제를 안하려고 한 것은 아니다”라고 전했다. 
한편 2년간의 일본 활동으로 해외 팬덤을 쌓은 마이스트는 이우진과 김준태, 이민호, 정원철, 김건우로 구성됐고 지난 3월 첫 번째 미니앨범 ‘The GLOW : Eden’(더 글로우 : 에덴)으로 데뷔했다. /kangs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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