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트원정대 : 더 비기닝'에서 소유가 요트 화장실에서 식겁하며 웃픈 에피소드를 만들었다.
9일 방송된 MBC every1 예능 '요트원정대 : 더 비기닝'에서 무인도를 향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최여진이 갑자기 힘들어하더니 요트 위로 올라갔다. 허경환은 멀미를 했을 것이라 확신하며 "첫번째 멀미자 발생"이라 외쳤다.
주방에 있던 소유도 갑자기 멀미 증상을 보였다. 잠시 바닥에 앉아 몸 사태를 컨트롤 하더니 다시 정신을 집중하며 요리를 시작했다. 꿀렁거리는 파도에 맞춰 요리를 해야하는 소유는 "배에서 요리하는 것이 쉽지 않다"며 힘들어했다.
소유는 순식간에 봉골레 파스타를 완성했고 모두 "맛있다, 최고"라며 감탄했다. 하지만 최여진은 속이 안 좋은 탓에 잘 먹지 못 하며 "멀미해서 짜증난다"고 힘들어했다. 소유는 "속이 안 좋아도 배에 넣어야한다"고 했으나 최여진은 먹지 못 했다.
결국 최여진이 눕게 됐고 모두 "파도타는 여자가 멀미를 하다니 너무 안 어울려, 레저 여왕도 바다에 약하다"며 신기해했다. 이때, 최여진은 소유의 말처럼 한 입 파스타를 먹더니 멀미가 다 나은 듯 냄비 채로 폭풍 먹방, 멀미를 극복해 웃음을 안겼다.
이때, 화장실에 갔던 소유는 "사고쳤다"며 당황했다. 변기가 막혀버린 것. 변기에 휴지를 넣은 것이 화근이었다.
소유가 화장실에서 당황하자 김승진 선장이 내려와 이를 해결했고 소유는 "다행히 큰 일(?)은 아니었다"며 안도의 한 숨을 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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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요트원정대 : 더 비기닝'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