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스펙" 무인도 상공경도 상륙‥최여진→소유X장혁, 하나 된 '요트원정대'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0.11.09 21: 57

'요트원정대 : 더 비기닝'에서 무인도 상공경도에서의 첫 항해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9일 방송된 MBC every1 예능 '요트원정대 : 더 비기닝'에서 무인도 항해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날 멤버들은 무인도로 출항했다. 고요한 바다 속에서 여유로움을 느꼈다. 이어 공중에서 갈매기들이 새우과자를 받아먹는지 시도하면서 갈매기들이 받아먹을 때마다 환호성을 질렀다. 

최여진은 배고픔을 호소했고 소유와 허경환이 요리를 시작했다 허경환는 이연복 셰프에게 선물로 받은 특별한 개인 중식도까지 꺼내며 적극 도왔다. 
이때, 장혁은 "멀미하면 바람방향을 봐라"고 조언, 멀미 얘기에 최여진이 갑자기 힘들어하더니 요트 위로 올라갔다. 허경환은 멀미를 했을 것이라 확신하며 "첫번째 멀미자 발생"이라 외쳤다. 하지만 최여진은 "아임 오케이"라며 자신의 몸상태를 컨트롤했다. 
주방에 있던 소유도 갑자기 멀미 증상을 보였다. 잠시 바닥에 앉아 몸 사태를 컨트롤 하더니 다시 정신을 집중하며 요리를 시작했다. 꿀렁거리는 파도에 맞춰 요리를 해야하는 소유는 "배에서 요리하는 것이 쉽지 않다"며 힘들어했다. 
소유는 순식간에 봉골레 파스타를 완성했고 모두 "맛있다, 최고"라며 감탄했다. 하지만 최여진은 속이 안 좋은 탓에 잘 먹지 못 하며 "멀미해서 짜증난다"고 힘들어했다. 소유는 "속이 안 좋아도 배에 넣어야한다"고 했으나 최여진은 먹지 못 했다. 
결국 최여진이 눕게 됐고 모두 "파도타는 여자가 멀미를 하다니 너무 안 어울려, 레저 여왕도 바다에 약하다"며 신기해했다. 이때, 최여진은 소유의 말처럼 한 입 파스타를 먹더니 멀미가 다 나은 듯 냄비 채로 폭풍 먹방, 멀미를 극복해 웃음을 안겼다.  
이 가운데 갑자기 프로펠러에 무언가가 걸린 듯 배가 흔들리기 시작했다. 100프로 리얼인 상황. 걸린 이물질을 빼기 위해 서둘러 돛부터 접었다. 
이어 누가 물에 둘어갈 것인지 묻자 장혁은 "제가 하겠다"며 나섰다.  하지만 드라마 촬영 후 물에 대한 트라우마가 있었던 그는 "그래도 내가 내려가야할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며 동생들을 위해 물의 공포를 견디기로 해 모두를 감동하게 했다. 
장혁이 허우적 거리며 물 속으로 잠수했으나 바닷물이 들어왔고 시야 확보도 어려웠다. 결국 전문가인 김승진 선장이 직접 나서 프로펠러 문제를 해결하고 속도를 높였다. 비록 장혁의 도전은 실패했지만 모두 "그래도 우리대신 도전해줘서 고맙고 감사했다, 용기낸 모습보고 대단하다 느꼈다"며 감동했다. 장혁도 "덕분에 좋은 경험했다"며 소감을 전했다. 
잔잔한 바다 위를 달리던 중, 갑자기 "걸렸다"며 다급한 사황이 그려졌다. 긴박한 상황에 기어를 중립으로 서둘러 돌렸다. 알고보니 부표가 걸렸던 것. 다행히 부표는 피했지만 줄이 걸려 위험한 상황이었다. 김승진 선장은 "자나깨나 부표조심"이라 강조했다. 
이때, 화장실에 갔던 소유는 "사고쳤다"며 당황했다. 변기가 막혀버린 것. 변기에 휴지를 넣은 것이 화근이었다. 소유가 화장실에서 당황하자 김승진 선장이 내려와 이를 해결했고 소유는 "다행히 큰 일(?)은 아니었다"며 안도의 한 숨을 쉬었다. 
우여곡절 끝에 무인도인 상공경도에 도착했다. 첫 항해에 첫 앵커링까지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어 고무보트 내리기까지 성공했고 멤버들은 잘 곳없는 무인도에서 1박할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 출항 6시간 만에 요트에서 벗어나 섬에 닿은 멤버들이었다. 
이로써 무인도에 전원 상륙했다. 무인도에 도착한 소유는 해가 지기 전을 대비해 서둘러 고동들을 채집했다.
생존력 갑인 모습으로 지혜로운 면모를 보였다. 최여진도 합세해 식재료 찾기에 열중했다. 
장혁도 섬을 스캔하더니 텐트팀과 채집팀으로 나뉘었다. 장혁은 허경환과 함께 생존용품들을  가득 들고 텐트를 설치했다. 
이어 최여진과 장혁은 해루질 팀이 되어 해산물 찾기에 나섰다. 허경환고 소유는 김승진 선장과 함께 낚시팀이 되어 배틀을 시작했다. 한 마리도 잡지 못 한 낚시팀과 달리 해루팀은 어느정도 성과를 봤다. 
무인도에서 첫 끼니를 먹기 위해 요리를 준비했다. 먼저 고둥 볶음면부터 두루치기로 무인도 생존요리를 완성했다. 모두 "뷔페다 뷔페"라며 감탄, 먹방에 빠져들었다. 
이어 첫 항해에 대한 소감에 대해 모두 얘기를 시작했다. 소유는 김승진 선장이 얘기 중에도 수심체크할 때 리스펙이었다고 했고 김승진 선장은 프로펠러 뺄 때 장혁이 물 공포증이 있어도 동생들을 위해 자진해서 들어갔던 것이 놀라웠다고 했다. 
장혁은 소유에 대해 흔들리는 요트 안에서 꿋꿋이 요리를 완성한 것이 놀랐다고 했고 허경환도 "주저 앉아서 팔 걷어내고 요리하더라, 네 뒷모습에서 엄마를 봤다"고 말해 폭소하게 했다.  
김승진 선장은 "요트 아니면 올 수 없는 무인도 여행, 무인도에 발을 딛는 것도 특별한 여행"이라고 했고
모두 "오늘 비로소 하나가 된 느낌, 모두 열심히했던 첫 항해"라며 만족한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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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요트원정대 : 더 비기닝'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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