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트하우스' 이지아, 김소연X엄기준 불륜에 "죽일거야" 분노… 조수민 살해 현수막 게시 [종합]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0.11.09 22: 34

이지아가 김소연과 엄기준의 불륜에 분노했다. 
9일에 방송된 SBS '펜트하우스'에서는 헤라팰리스에 민설아(조수민)가 살해당했다는 현수막이 걸렸다. 
이날 심수련(이지아)은 천서진(김소연)과 주단태(엄기준)의 불륜현장을 목격하고 다급하게 몸을 숨겼다. 심수련은 자신에게 모든 것을 숨긴 주단태의 악행을 보고 분노에 치를 떨었다. 심수련은 "자기도 불륜을 했으면서 설아를 그렇게 몰아세운 거였나. 죽여버리겠다"라고 홀로 이야기했다. 

천서진은 주단태에게 "오늘은 날이 아닌 것 같다. 이만 가야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주단태는 "나한테 뭐 숨기는 거 있나"라고 물었다. 하지만 천서진은 "그런 거 없다. 그냥 좀 피곤해서 그렇다"라며 자신의 집으로 돌아갔다. 
천서진은 앞서 민설아의 뺨을 때린 후 민설아의 피가 묻었던 반지를 쓰레기통에 버렸고 이를 본 하윤철은 천서진의 행동을 의심하기 시작했다. 하윤철은 쓰레기통에서 반지를 꺼내 의미심장하게 바라봤다. 
다음 날 심수련은 아무렇지 않게 주단태를 대했다. 심수련은 "요즘 혜인이 챙기느라 당신한테 너무 무심했다. 미안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주단태는 "민설아가 자살했다고 하더라. 그렇게 독기를 품더니 자기 살던 아파트에 불까지 질렀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칼을 들고 있던 심수련은 손이 떨리도록 분노했다. 
한편, 이날 헤라팰리스에는 '민설아는 살해당했다. 헤라팰리스에서'라는 현수막이 분수대에 걸렸고 이를 본 하은별이 기계실에서 천서진과 민설아가 함께 있는 모습을 목격했다며 그날 있었던 사건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 눈길을 사로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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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SBS '펜트하우스'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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