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트하우스' 유진, 윤종훈 증언으로 위기 넘겨→변우민 죽음 목격 [종합]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0.11.09 23: 10

유진이 윤종훈 덕분에 위기를 넘겼지만 죽어있는 변우민을 발견했다. 
9일에 방송된 SBS '펜트하우스'에서는 오윤희(유진)가 하윤철(윤종훈)의 도움으로 위기를 넘겼다. 
천서진(김소연)은 헤라팰리스 사람들에게 "예비 1번 배로나 그 애 엄마가 민설아(조수민)에게 접근 한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에 강마리(신은경)는 "그렇게 약한 아이에게 학교를 그만두라고 얘기한 거냐"라고 말했다. 천서진은 "타깃을 우리 아이들에게 다른 사람으로 바꾸는 거다"라고 말했다. 

이날 천서진은 청아예고 학부모 모임을 열고 민설아의 죽음에 오윤희가 관련돼 있다고 고발했다. 오윤희는 학교를 찾아갔던 것에 대해 "그땐 절박했다. 그 아이가 그만둘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어서 찾아간 거다"라고 말했다. 이에 강마리는 "민설아가 아르바이트한 걸 봤다고 했다. 스토킹을 한 거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규진(봉태규)은 민설아가 일했던 고깃집 사장까지 증인으로 내세웠다. 하지만 심수련은 민설아의 일기 속에 적혀있던 사람이 오윤희라고 예감했다. 앞서 민설아가 고깃집 사장에게 혼나고 있을 때 오윤희가 나서서 민설아를 도왔던 것. 
오윤희는 "그 아이에게 나쁜 마음을 먹었던 건 사실이다. 하지만 그 아이가 힘들게 사는 걸 보고 도와주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천서진은 "그 아이에게 입학 포기를 조건으로 거래를 하려고 했던 것 아닌가"라고 말했다. 이규진은 오윤희에게 민설아가 죽던 날 밤 무엇을 했냐고 물었다.
이에 오윤희는 "기억이 안 난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규진은 "그날 뭘 했는지 알리바이를 댈 수 없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천서진은 오윤희의 손에 있는 상처를 보며 "그 상처는 뭔가"라고 이야기했다. 
주단태(엄기준)는 "경찰에 연락을 해야할 것 같다"라며 "배로나 학생의 입학을 보류해달라"라고 요구했다. 이에 교장은 "배로나(김현수) 학생의 입학을 반대하는 사람은 손을 들어달라"라고 말했고 학부모는 모두 손을 들었다. 
하지만 그때 하윤철이 자리에서 일어났다. 하윤철은 "그날 밤 오윤희씨의 행적은 내가 알고 있다"라며 "그날 밤 나와 헤라팰리스에 함께 있었다"라고 말했다. 
그날 밤 오윤희는 술에 취해 헤라팰리스 파티장으로 향했고 하윤철은 술에 취한 오윤희를 발견하고 데리고 나간 것. 오윤희는 분노하며 천서진의 레슨실에 들어가 액자를 깨고 트로피를 쥔 채 울부짖었다. 오윤희의 정체모를 상처는 그때 발생한 것이었다. 
하윤철은 "CCTV에 모두 담겨져 있을 거다. 이제 마녀사낭 그만해라. 민설아의 죽음은 이미 자살로 증명됐는데 또 다른 피해자를 만들어야 속이 시원하겠나"라고 일갈했다.
한편, 이날 조상헌의 불륜설이 터졌다. 조상헌은 오윤희에게 전화해 "네 짓이지. 당장 내 돈 토해내라. 안 그러면 네 딸 인생을 아작내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오윤희는 조상헌의 집으로 찾아갔다. 하지만 오윤희는 그곳에서 죽어 있는 조상헌(변우민)을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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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SBS '펜트하우스'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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