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차예련, "남편 주상욱? 마누라 보이… 프러포즈 못 받고 결혼" [종합]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0.11.09 23: 24

차예련이 남편 주상욱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9일에 방송된 SBS '동상이몽2 너는 내운명'에서는 스페셜 MC로 배우 차예련이 등장해 남편 주상욱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서장훈은 "주상욱씨가 남편 껌딱지라고 하더라"라며 "사전인터뷰를 하는 동안 차예련씨 옆에 주상욱씨가 훈수를 뒀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이에 차예련은 "같이 이동을 하다가 전화를 받았다. 옆에서 계속 내가 언제 그랬냐고 얘기하더라. 그래서 나중엔 그냥 오빠가 통화하라고 했다"라며 "나는 이벤트를 받아본 적이 없다. 남편은 자기랑 사는 게 매일 이벤트라고 한다"라고 말했다. 

차예련은 "나는 프러포즈도 못 받고 결혼했다. 그냥 결혼하자 그게 프러포즈였다"라고 말했다. 이에 오지호는 "나도 이벤트를 해본 적이 별로 없다"라고 말했다. 이어 박성광은 "나는 이벤트를 하지 않으면 살 수 없는 스타일"이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차예련은 남편과 무전기를 살까 생각한 적이 있다며 "남편이랑 떨어져 있는 시간동안 연락을 많이 한다. 하루에 10통 이상은 하는 것 같다. 많으면 20통까지 한다"라며 "남편이 말하는 걸 워낙 좋아한다. 사람들이 마누라보이라고 하더라. 본인이 예능감이 굉장히 많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MC김숙은 차예련에게 "남편이 재밌긴 재밌나"라고 물었다. 이에 차예련은 망설이며 "연애할 땐 재밌었다. 지금은 그냥 또 하는 구나 한다"라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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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SBS '동상이몽2 너는 내운명'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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