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찬성과 오르테가의 경기가 그려졌다.
9일에 방송된 SBS '동상이몽2 너는 내운명'에서는정찬성과 박선영 부부의 오르테가 대결 경기 전 일상이 공개됐다.
두 사람은 아부다비로 가기 위해 공항에 가기 전 아이들과 헤어지며 아이들을 껴안고 인사를 전했다. 게다가 시합날은 첫째 은서의 생일이었다. 정찬성은 "아빠가 큰 선물을 사오겠다"라고 말했다.
아부다비에서 정찬성은 계체량 체크에 나섰다. 정찬성은 12시간 안에 7kg을 감량해야했다. 서장훈은 "왜 미리 빼지 저렇게 하냐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미리 빼면 체력이 빠진다. 개체량을 체크하고 바로 증량해서 컨디션을 회복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찬성은 발열크림을 바른 후 뜨거운 물에 들어가 몸에 있는 수분을 쭉 빼냈다. 이어 정찬성은 발열 크림을 또 한 번 바른 후 은박지를 덮고 땀복을 입었다. 땀복을 벗을 때마다 주루룩 땀이 흘렀다. 이 과정을 세 번이나 연속했고 이어서 간이 사우나에 들어가 또 한 번 수분을 빼냈다.
박선영은 이 모습을 안쓰럽게 바라보며 남편의 옆을 지켰다. 12시간 후 정찬성은 66kg이 됐고 눈에 띄게 헬쓱한 모습으로 계체량에 올랐다. 정찬성은 66.2kg으로 개체량을 통과한 후 음식을 섭취했다. 24시간 후 9.1kg이 증량했다. 서장훈은 "금방 돌아온다. 몸이 기억한다"라고 설명했다.
이날 정찬성의 경기가 펼쳐졌다. 정찬성은 경기 중 엘보우를 맞았다. 정찬성은 스탭에게 "지금 몇 라운드냐"라고 물었다. 블랙아웃이 찾아온 것. 그 상황에서 경기를 진행했다. 마지막인 5라운드에도 의식은 돌아오지 않다. 정찬성은 모든 걸 걸고 경기를 펼쳤지만 결국 오르테가와의 경기에서 패배했다.
정찬성은 치료를 받으며 "2,3,4라운드가 기억이 안난다"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 모습을 본 오지호는 눈시울을 붉혔고 박선영은 "동상이몽이 우는 프로그램인것 같다"라며 눈물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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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SBS '동상이몽2 너는 내운명' 방송캡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