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트하우스' 김소연의 딸 최예빈이조수민의 사망을 둘러싼 사건의 진실에 대해 말했다.
9일에 방송된 SBS '펜트하우스'에서는 천서진(김소연)의 딸 하은별(최예빈)이 민설아(조수민)의 죽음을 둘러싼 진실에 대한 이야기를 텉ㄹ어놨다.
이날 리틀 헤라팰리스 아이들은 여행에 가서 골프를 쳤다. 주석경(한지현)은 자신의 마음대로 게임이 풀리지 않자 캐디에게 화풀이를 했다. 그러던 중 하은별이 헛스윙을 했고 주석경은 "내가 한 번에 끝내주겠다"라며 호기롭게 연못으로 들어갔다. 하지만 그 순간 주석경은 미끄러졌다.
주석경은 물 속에서 벗어나려고 했지만 쉽지 않았다. 이를 주석훈(김영대)이 구해냈다. 주석경은 "너 때문이다"라며 패디의 뺨을 때렸다. 하지만 주석경은 "물 속에서 누가 잡아 당기는 느낌이었다"라며 불길한 기운을 이야기했다.
리틀 헤라팰리스 아이들은 골프 게임을 접기로 했다. 그 순간 번개가 쳤고 하은별은 벌벌 떨며 "우리 벌 받는거다"라며 민설아를 언급했다. 그 순간 사고가 났고 헤라팰리스 아이들은 다쳤다.
이날 하은별은 엄마 천서진에게 "엄마랑 민설아가 하는 얘기 들었다"라며 "엄마가 조작한 입시 채점표를 봤다고 했다. 사람들이 알게 되면 어떻게 되는 거냐"라고 말했다. 이어 하은별은 "내가 민설아를 기계실에서 풀어줬다"라고 말했다.
앞서 기계실에 민설아와 천서진이 둘만 있을 당히 하은별이 이를 목격한 것. 천서진은 민설아의 목을 졸랐고 민설아는 기절했다.
하지만 이를 본 하은별이 민설아에게 다가갔다. 민설아는 하은별에게 "핸드폰 줄테니까 이거 풀어달라. 나도 이제 지쳤다. 여기 지긋지긋하다. 더 이상 엮이고 싶지 않다. 이걸 풀어달라"라고 말했다. 결국 하은별은 민설아를 묶고 있던 끈을 풀어줬다.
그 순간 민설아는 하은별을 발로 차고 재빠르게 기계실을 탈출했다. 하은별은 둔기를 들고 민설아를 쫓았다. 하은별과 민설아는 몸싸움을 벌였고 하은별이 계단에서 민설아를 밀쳤다. 그 순간 민설아는 계단 아래로 떨어졌다.
하은별은 "나 때문에 죽은 거다"라고 말했다. 이에 천서진은 "민설아는 도망치다가 계단을 헛디뎠을 뿐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하은별은 "민설아는 보석마을에서 죽은 거 아니었나. 어떻게 된 거냐"라고 말했다.
천서진은 "엄마 말 믿어라. 걔는 그냥 자살한 거다"라며 "넌 아무것도 모르는 거다. 엄마랑 너 둘만의 비밀이다. 절대 누구에게도 말하면 안된다. 그 아이랑 관련된 건 다 잊어라. 걔에 관련 된 건 다 잊어라"라고 말했다.
이날 천서진은 CCTV를 확인하고 민설아가 자신의 방에 들어와 입시정보를 확인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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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SBS '펜트하우스'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