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예련, "♥주상욱, 하루 통화 10통 기본… 내 껌딱지" ('동상이몽2')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0.11.10 05: 05

차예련이 남편 주상욱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9일에 방송된 SBS '동상이몽2 너는 내운명'에서는 스페셜 MC로 배우 차예련이 등장했다. 
차예련은 남편 주상욱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서장훈은 "주상욱씨가 아내 껌딱지라고 하더라"라고 물었다. 이에 차예련은 "남편이 외출을 해서 떨어져 있는 시간에도 전화를 자주한다"라며 "하루에 10통하고 많으면 20통까지 한다. 같이 있으면 핸드폰이 울릴 일이 없다"라고 말했다.

이어 차예련은 "주변에서 마누라보이라고 하더라. 남편이 스스로 예능감이 굉장히 많다고 생각한다"라며 "연애할 땐 재밌었는데 요즘은 그냥 또 하는구나 한다"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한편, 이날 오지호는 친구들과 함께 스크린 골프에 나섰다. 같은 시각 은보아는 집에서 과자를 먹으며 핸드폰 게임을 즐겼다. 오지호는 "요즘 아내가 저 과자에 꽂혔다. 택배가 엄청 오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오지호는 친구들에게 "빨리 쳐라. 얼른 가야한다"라며 "아이 등원시키고 잠깐 온 거다"라고 말했다. 이어 오지호는 "결혼하면 알게 된다"라고 말했다. 친구들 중 유일한 유부남인 조연우는 "나는 저 기분 안다. 항상 시간에 쫓긴다. 공격을 당한다"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은보아는 오지호에게 전화를 걸었고 오지호는 "지금 가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에 은보아는 "오는데 하루종일 걸리냐"라고 말했다. 은보아는 오지호가 다른 길로 빠졌다는 걸 알게 됐다. 오지호는 "스크린 치고 있어서 잠깐 들렸다"라고 말했다. 
오지호는 "거의 매일 간다"라고 말했다. 은보아는 "아이들이랑 공원이라도 가자고 하면 피곤해한다. 하지만 스크린 골프만 한다고 하면 눈이 번쩍 떠진다. 8시간 있다가 올때도 있다"라고 말했다.
이 모습을 본 차예련은 "저희 남편도 골프를 정말 좋아한다. 한 사람 빠져서 어쩔 수 없이 껴야한다고 말한다. 그러면 그럴 때 한 번씩 보내준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오지호는 "친구들이 주왕이랑 서흔이를 보고 싶다고 하더라"라며 갑자기 친구들에게 "식사했나"라고 물었다. 이어 오지호는 친구들을 갑자기 집으로 초대하며 "우리집에 가서 밥을 먹는다고 한다. 친구들이랑 같이 가겠다"라고 말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오지호는 "같이 가야 이 상황을 묻을 수 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hoisoly@osen.co.kr
[사진 :  SBS '동상이몽2 너는 내운명' 방송캡쳐]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