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소영, 억울한 펫숍 분양 논란→4개월만 지인 반려견과 투샷 “동물 제일 아끼는”[종합]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20.11.10 07: 40

배우 고소영이 뜬금포 펫숍 분양 논란에 휩싸인지 4개월여 만에 지인이 입양한 반려견과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고소영은 지난 9일 자신의 SNS에 “우리집에 놀러온 달콩이”이라는 글과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서 고소영은 지인이 키우는 아기 강아지를 품에 안고 환하게 미소 짓고 있는 얼굴이다. 
고소영이 안고 있는 강아지를 입양한 지인은 불가리 마케팅 임윤영 이사로 이날 자신의 SNS에 고소영과 반려견이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하며 “세상에서 동물을 젤 아끼고 사랑하는 온니. 우리집에서보다 언니랑 더 신난 달콩. 달콩이 출세했네”라고 했다. 

앞서 지난 7월 고소영은 지인의 반려견과 비슷한 강아지와 찍은 사진을 SNS에 공개했다가 논란에 휩싸였던 바. 
당시 고소영은 포메라니안으로 추정되는 강아지 두 마리와 찍은 사진을 올렸다. 고소영은 강아지와 뺨을 맞대고 환히 웃는가 하면, 조심히 안아 든 강아지를 지그시 바라보고 있는 모습이 담긴 사진이었다. 
해당 게시물을 접한 지인들은 “드디어” 등 댓글을 달며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고, 고소영이 오랜 시간 강아지를 기를지 고심한 것을 짐작할 수 있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일부 네티즌이 고소영의 게시물만 보고 입양이 아닌 펫숍에서 분양받은 것 아니냐고 지적하며 비난을 쏟아냈다. 고소영 SNS에서 네티즌들이 논쟁을 벌이기도. 고소영은 함께 찍은 강아지가 어떤 강아지인지 일절 언급하지 않고 사진만 올렸을 뿐인데 억울하게 논란에 휩싸인 것.
결국 고소영이 댓글로 해명에 나섰다. 고소영은 ‘펫숍 문제 많은데요. 생각해보시고 결정하셨음 좋겠어요’라는 댓글에 “그럼요. 신중해야겠죠. 저도 어릴 때부터 강아지를 키워온 애견인입니다. 바른 방법을 찾을게요. 감사합니다”라고 답했다.
또한 사지말고입양하라는 네티즌에게는 “저도 동물을 무척 사랑하고 모든 동물들이 존중받고 행복해지길 바라요. 아무것도 결정한 건 없지만 바른 방법으로 입양하려고 신중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라고 밝히며 논란이 마무리됐다. 
그로부터 4개월여 뒤 지인이 키우는 강아지와 찍은 사진을 공개한 고소영. 지난 7월 함께 찍었던 강아지는 지인과 관련된 것으로 보인다. /kangsj@osen.co.kr
[사진] 고소영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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