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사3', 2022년 7월 15일로 개봉 연기..조니 뎁 하차 여파?[Oh!llywood]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20.11.10 10: 52

배우 조니 뎁이 하차한 영화 ‘신비한 동물사전3’이 개봉일을 발표했다.
9일(현지시각) 미국 매체 버라이어티 등 보도에 따르면 워너브러더스는 ‘신비한 동물사전3’의 개봉일을 오는 2022년 7월 15일로 결정했다.
‘신비한 동물사전3’은 당초 내년 11월 중순으로 개봉 일정을 정했지만, 조니 뎁의 하차로 다시 한 번 개봉을 미루게 됐다. 

앞서 조니 뎁은 자신의 SNS를 통해서 ‘신비한 동물사전3’ 그린델왈드 역에서 하차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최근 영국 고등 법원이 조니 뎁이 그를 ‘아내 폭행범’이라고 표기한 매체를 상대로 제가한 명예훼손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을 내렸기 때문. 
조니 뎁은 “워너브러더스로부터 ‘신비한 동물사전3’ 그린델왈드 역에서 사임할 것을 요청받았으며, 나는 그 요청을 존중하고 동의했다는 것을 알려주고 싶다”라고 밝혔다.
‘신비한 동물사전3’는 영화 ‘해리포터’ 시리즈의 스핀오프 격으로 데이빗 예이츠가 1, 2편에 이어 감독을 맡으며, 배우 에디 레드메인과 캐서린 워터스턴, 주드 로, 에즈라 밀러 등이 출연한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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