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김유미, 여전히 '핫'하고 달달한 결혼 5년차 부부.."잘살고 있다"[종합]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20.11.10 14: 32

결혼 5년차 부부인 배우 정우와 정유미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공개적으로 서로에 대해 언급하는 일이 워낙 드문 부부인 만큼, 정우의 한 마디에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는 것. 정우의 한 마디에 아내 김유미에 대한 사랑이 각별하게 묻어나 있어 더 뜨거운 관심과 응원이다. 
정우는 10일 오전 방송된 MBC 라디오 FM4U ‘굿모닝 FM 장성규입니다’에 출연했다. 이날 정우는 영화 ‘이웃사촌’(감독 이환경)을 홍보하기 위해 아침 일찍 라디오 나들이에 나섰다. 3년 만에 출연한 라디오에서 특유의 호탕한 웃음으로 유쾌한 에너지를 전한 정우다.
이날 방송 후 가장 화제를 모으고 있는 정우의 말 한 마디는 바로 아내 김유미에 대한 것이었다. 이날 한 청취자는 정우의 팬이라고 말하며 과거 케이블채널 tvN 예능프로그램 ‘꽃보다 청춘’을 보고 더 좋아하게 됐는데 얼마 후 결혼을 했다고 사연을 보냈다.

이에 정우는 유쾌하게 웃었고, DJ 장성규는 결혼 생활이 어떤지 물었다. 정우는 “잘 살고 있다”라고 답하면서 ‘행복하다’ 한 마디로 표현하기엔 부족하다고 언급했다. 아내 김유미와 가족들에 대한 각별한 애정이 전해지는 표현이었다.
정우는 김유미와의 결혼 생활에 대해서 “다들 결혼한 분들 이야기를 들어보면 안정적이라고 이야기를 많이 해주시는데 그 느낌이 뭔지 잘 몰랐었다”라며, “그런데 한 해 두 해 지나가면서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안락함이 있는 것 같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정우는 “원래 외로움을 많이 타는 편이고 혼자 있는 것도 심심해하고 그랬었다. 어느 순간 나이도 한 두살 먹으면서 혼자 있는 것을 즐기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정우와 김유미는 지난 2016년 결혼해 올해 5년차 부부다. 두 사람은 정우가 가장 ‘핫’했던 지난 2013년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4’ 방송 당시 열애 사실이 공개되면서 뜨거운 관심을 받았던 커플. 이후 서로에게 호감이 있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조용하게 연애를 이어가던 중, 2016년 1월 16일 결혼식을 올리며 많은 축하를 받았다.
당시 정우는 소속사를 통해서 “서로를 배려하고 존중하고 견고한 가정을 사랑과 믿음으로 만들어가며 하늘의 섭리르 따라 물 흐르듯 아름답고 겸손하게 살아가겠다. 앞으로 배우로서, 한 가정의 일원으로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며 열심히 잘 살겠다”라고 각오를 밝힌 바 있다. 정우와 김유미 부부는 이후 같은 해 12월 첫 딸을 얻으며 행복한 가정을 꾸리게 됐다. 
정우, 김유미는 배우 부부로서 대중의 큰 관심을 받는 커플이지만 연애부터 결혼까지 공식석상에서 서로에 대해 언급하는 일은 매우 드물었다. 워낙 예능 출연도 없었던터라 이날 정우간 결혼 생활에 대한 한 마디가 뜨거운 관심으로 이어진 것. 아내 김유미에 대한 한 마디만으로도 여전히 ‘핫’한 부부임을 입증했다. /seon@osen.co.kr
[사진]OSEN DB, 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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