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발 그 남자 만나지 마요' 송하윤 "이준영, 지금까지 함께한 남자 파트너 중 최고"
OSEN 심언경 기자
발행 2020.11.10 14: 35

배우 송하윤이 상대 배우 이준영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10일 오후 상암 MBC 골든마우스홀에서는 MBC에브리원 새 드라마 '제발 그 남자 만나지 마요' 제작발표회가 개최됐다. 현장에는 오미경 PD, 송하윤, 이준영, 공민정, 윤보미가 참석했다. 
'제발 그 남자 만나지 마요'는 로코 요정 송하윤과 라이징 스타 이준영이 만났다는 점에서 관심을 모은다. 특히 송하윤과 이준영의 실제 나이 차는 11살. 두 사람이 만들어낼 연상연하 커플 케미스트리는 어떨지 궁금하다.

배우 이준영, 송하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cej@osen.co.kr

이준영은 송하윤과 호흡에 대해 "첫 촬영부터 마지막 촬영까지 개인적으로 정리를 해봤다. 송하윤 선배하테 고마운 것들이 참 많더라. 사소한 것도 신경 많이 써줬고 현장에서 배려를 많이 해주셨다. 그래서 후배 입장에서 너무 감사했다. '송하윤 선배가 가지고 있는 기량을 뛰어넘어보겠다. 지지 않겠다. 열심히 해야겠다'라는 마음으로 임했다. 행운이었다. 잊지 못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송하윤은 "처음부터 편했다. 연기하면서도 굉장히 진중하면서도 밝고 배려가 깊더라. 지금까지 했던 남자 파트너 중에 가장 편하고 좋았다. 함께하면서 많은 부분들이 많이 쌓여서 마지막에는 호흡이 더 좋았던 것 같다. 나중에는 모니터를 보니까 처음보다 더 닮아 있더라. 시간을 같이 했구나 싶었다. 나도 행운이었다"고 화답했다.
'제발 그 남자 만나지 마요'는 '만나선 안 될 남자'를 가려낼 청진기를 갖게 된 여자들의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 오늘(10일) 오후 10시 40분에 첫 방송된다. 오는 16일부터는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40분 MBC에서 전파를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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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조은정 기자 ce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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