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홍수아가 코로나19 시국에 마스크를 기부하며 선한 영향력에 동참했다.
홍수아는 9일 한국소아암재단에 마스크 2만 장을 기부했다.
그는 지난달 첫 방송을 시작한 SBS 아침드라마 '불새2020'에서 여자 주인공 이지은 역을 맡아 2년 만에 안방극장에 컴백했다.
'불새2020'은 2004년 MBC에서 방송된 드라마 '불새'를 리메이크한 작품이다. 원작 '불새'는 배우 이서진을 비롯해 고(故) 이은주, 에릭(문정혁), 정혜영 등이 출연해 30%에 육박하는 시청률을 기록한 작품이다.
원작은 '불새리안'이라 불린 탄탄한 마니아층을 확보하며 사랑받은 터. '불새2020'에서는 원작을 쓴 이유진 작가가 다시 극본을 맡아 원작 팬들의 기대를 모았다.
이 가운데 홍수아는 기부를 통해 안방극장에 컴백과 동시에 선한 영향력을 선사한 모양새다. 그는 "선행을 할 수 있어서 영광이다. 이번 마스크 기부가 어려움을 겪는 사각지대의 많은 분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기부 소감을 밝혔다. / monamie@osen.co.kr
[사진] 셀러비코리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