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박찬혁 신임 대표이사 '마케팅 전문가'…감독 선임도 임박 [오피셜]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20.11.10 15: 01

한화 이글스가 신임 대표이사를 내정했다. 
한화이글스는 신임 대표이사에 박찬혁(48) 한화생명 e스포츠단장 겸 브랜드전략담당을 내정했다고 10일 밝혔다.
박찬혁 대표이사 내정자는 스포츠 마케팅을 전공한 브랜드·마케팅 전문가로 한화 이글스 마케팅팀장을 역임한 바 있어 한화 이글스의 주요 현안 및 스포츠 현장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 2018년부터는 한화생명 e스포츠단장 및 브랜드전략담당을 맡아 창단 초기인 스포츠단을 안정적으로 이끈 경험도 가지고 있다.

[사진] 한화 이글스 제공

한화 구단은 '박찬혁 대표이사 내정을 계기로 팬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팀 리빌딩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그 동안 유연한 사고와 협업에 강점을 보여 온 박 대표이사 내정자가 브랜드·마케팅 전문가로서 다양하고 효과적인 방법으로 팬들과 소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더불어 팀 리빌딩 및 구단 운영 혁신을 통해 한화 이글스를 더욱 젊고 역동적인 구단으로 탈바꿈시켜 그 동안 팬들이 보내준 사랑에 보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찬혁 신임 대표이사 내정자는 한화 이글스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선임이 확정될 예정이다. 
신임 감독 결재권을 갖고 있는 대표이사가 두 달 만에 선임됨에 따라 관심을 모으고 있는 한화의 차기 감독 선임도 머지않은 분위기다. 한화는 구단 내부적으로 차기 감독 후보군을 추렸고, 대표이사 결재 후 그룹 최종 재가를 받는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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