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의 아이돌 H.O.T. 출신인 가수 장우혁이 '두시의 데이트' 출연을 인증했다.
10일인 오늘 MBC 라디오 공식 SNS를 통해서 "두시의 데이트 X 유튜브 라이브 오늘 두데는~ SHE를 향한 ‘럽’을 노래하는 HE, 장우혁과 함께했습니다!!!"라면서 장우혁의 사진을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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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럽럽럽 하트 뿅뿅 등장하시는 걸 보니 오빠 MBTI는 LOVE인 게 분명합니다!! 역시 디쓰이즈 에쵸티!!!
신곡 들어보니 명불허전 H.O.T. 클라스 어디 안 가고요. 영미 DJ 가슴춤도 예술로 승화시키는댄.싱.머.신 장우혁 꼭 봐주세요!!! (귀여운 현타는 덤)"이란 멘트도 함께 덧붙였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장우혁은 보이는 라디오를 진행 했던 스튜디오 부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 손가락 하트까지 깨알 인증하며 소녀 팬들을 심쿵하게 만들었다.
한편, 10일인 오늘 오후 생방송된 MBC 라디오 표준FM '뮤지, 안영미의 두시의 데이트(약칭 두데)'에서는 장우혁이 '뮤지의 초대석'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두데'에서 장우혁이 보는 라디오에 등장하자마자 팬들은 그가 첫 마디를 떼기 전부터 한국어와 영어, 중국어 등으로 인사를 건넸으며 글로벌 스타임을 다시금 입증했다.
애장품으로 팬레터를 밝히기도 한 그는 "1996년부터 받은 팬레터를 연도별로 분류해서 10박스 정도 가지고 있다. 시간이 지나니까 그것만큼 소중한 게 없더라"라며 "지금도 가끔 열어보는데 재미있다. 그 때 기억도 추억도, 팬 여러분의 사랑도 느낄 수 있고 또 시간이 지나니까 거기서 주는 힘이 굉장하다는 생각을 한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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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두데 SNS'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