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시연이 '산후조리원'에 깜짝 등장했다.
10일에 방송된 tvN월화드라마 '산후조리원'에서는 오현진(엄지원)이 산후조리원에 숨겨져 있던 의문의 존재 톱스타 한효린(박시연)을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시원(김윤정)은 "한 번 들어가면 나오지 못하는 방이 있다"라며 "시댁 단톡방"이라고 말했다. 이에 조은정은 "시댁 단톡방은 큰일이 아니다"라며 "여러분은 지금 외모비수기라고 생각하겠지만 앞으로 갈수록 더 못생겨질거다"라고 말했다. 이어 조은정(박하선)은 "산후탈모가 제일 끔찍하다. 곧 알게 될 거다. 비어버린 건 아이가 다 먹은 젖병만이 아니라는 것"이라고 말했다.
오현진은 커텐 속에 숨어있던 의문의 누군가에게 얼굴을 맞고 기절했다. 그녀는 바로 미모의 톱스타 한효린이었다. 한효린은 자신이라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다양한 CF모습을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오현진은 "완전 미친여자다. 무섭다"라고 말했다. 산후조리원에 꼭꼭 숨어 있던 산모는 바로 톱스타 한효린이었다.
한효린은 모유를 훔치려다가 오현진에게 들킨 것이었다. 한효린은 "우리 제리가 변을 잘 누지 못해서 모유를 먹이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한효린은 오현진에게 임신 후 35kg이 쪘다고 말했다. 한효린은 "무시무시한 먹덧이었다"라고 말했다.
한효린은 음식을 먹지 않으면 입덧을 했고 무한 식욕을 느꼈다. 한효린은 "데뷔 후 처음으로 배부르게 먹었다. 어쩌면 아이가 준 선물인지도 모르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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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tvN월화드라마 '산후조리원'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