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청' 강수지, '❤︎김국진' 근황 "조만간 한 번 오지 않을까?" 의미심장
OSEN 이승훈 기자
발행 2020.11.10 23: 41

 '불타는 청춘' 강수지가 오랜만에 등장한 가운데, 남편 김국진의 근황을 소개했다.
10일 오후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이하 '불청')에서는 연말특집 제 1탄으로 '깨복쟁이 친구'와 특별한 여행이 그려졌다.
이날 이연수는 "1년 만인 것 같다. 오랜만에 나오니까 더 반겨주는 것 같다. 어제 짐을 싸는데 콩닥콩닥 하더라"며 '불청' 시청자들에게 반가움을 안겼다. 또한 이연수는 "나 왜 이렇게 부끄럽지? 처음 나오는 것 같다. 벌써 이렇게 시간이 빠르게 지나갔다. 지금 막 떨린다"며 긴장된 눈빛을 드러냈다. "그동안 새 친구들이 많이 와서 모르는 친구들도 많더라. 많이 봤으면 좋겠다"며 새 친구들을 기다리기도. 

이후 강문영과 김완선이 '불청'을 찾았다. 세 사람은 "여전히 예쁘다. 더 예뻐졌다"며 서로의 비주얼을 칭찬했고, "옛날 멤버들끼리 여행은 정말 오랜만이다. 다시 안아 보자"라며 서로의 근황을 물었다. 특히 강문영은 "요즘 85세, 90세까지 살 수 있을까 생각해봤다. 근데 계산을 해봤는데 얼마 안 남았더라"며 빠르게 지나가는 세월을 추억했다. 김완선도 "1년이 한 달 같다"고 맞받아쳤다. 
최성국, 김광규, 박재홍, 권선국에 이어 강수지가 등장하자 '불청' 식구들은 모두 깜짝 놀랐다. 강수지가 올 줄은 꿈에도 몰랐기 때문. 강수지는 "지나고 생각해보니까 너무 즐거웠다. 내 인생에 진짜 지난 4~5년이 너무 기억에 남더라"며 과거 '불청'에 출연했던 순간을 추억했다. 
특히 '불청' 강수지는 남편 김국진도 언급했다. 강수지는 "오랜만에 가서 재밌게 놀다오라고 했다"면서 "언젠가 한 번 오지 않을까? 자기 전에 통화 한 번 하자"고 김국진의 근황을 전했다.
한편 SBS '불타는 청춘'은 중견 스타들이 서로 자연스럽게 알아가며 진정한 친구가 되어가는 과정을 담은 리얼리티 프로그램.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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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불타는 청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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