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영 '18어게인' 김하늘X윤상현 꽉 막힌 해피엔딩으로 전한 따스한 위로 [어저께TV]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20.11.11 06: 51

 '18어게인'의 김하늘과 윤상현이 결혼식을 올리면서 행복한 결말을 맞이했다. 젊음이 아닌 가족을 선택한 윤상현과 김하늘은 마지막까지 훈훈한 위로를 남겼다.
지난 10일 오후 마지막으로 방송된 JTBC '18 어게인'에서 홍대영(윤상현 분)은 정다정(김하늘 분)과 결혼식을 올렸다.
대영은 젊음 대신 다정과 홍시우(려운 분)과 홍시아(노정의 분)과 함께 하는 삶을 선택했다. 자신의 꿈 보다 가족들과의 행복한 삶을 선택한 대영은 더욱 행복해졌다.

'18어게인' 방송화면

'18어게인' 방송화면
대영 뿐만 아니라 다정도 권유미(김윤혜 분)의 도움을 얻어서 방송인으로 화려하게 복귀 했다. 다정의 쏟아지는 일정으로 인해서 대영은 매니저까지 자처했다. 고우영(이도현 분)을 만났던 시우와 시아 역시도 자신이 원하는 삶을 선택하면서 용기 있기 나아갔다. 대영은 시우와 시아의 선택을 존중했다.
대영은 다정에게 결혼식을 올리자고 프러포즈를 했고, 두 사람은 다시 결혼했다. 하지만 결혼한 다정과 대영의 삶이 마냥 행복하지는 않았다. 두 사람은 서로 다투기도 하면서 오래오래 함께 하는 삶을 살아갔다. 어쩌면 서로 다투고 화해하는 과정까지도 이해하게 되는 모습이 아름다웠다.
'18어게인' 방송화면
'18 어게인'은 젊음이 아닌 가족을 이야기하는 드라마로 남다른 힐링을 선물했다. 부모도 자식도 준비되고 계획되지 못한 채로 살아가는 사람들로 하여금 가족이라는 이름이 아닌 인간으로서 서로를 들여다보면서 관심을 갖고 이해하게 되는 과정을 차분히 그려냈다.
마지막 회에서는 너무나 많은 교훈이 쏟아지기는 했지만 대영과 다정과 시우와 시아가 한 가족으로 다시 뭉치는 과정은 그래서 더 뭉클했다. 선택을 후회하는 것보다 지금 현실에 충실하게 사는 것의 중요성을 알려주면서 '18 어게인'은 훈훈한게 마무리 됐다. /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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