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윤지가 두 딸을 키우는 엄마의 뿌듯함을 드러냈다.
이윤지는 10일 개인 SNS에 "아빠 홍삼 드세요 큰딸 올림"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방문 앞에 홍삼 음료 하나가 놓여 시선을 모았다. 이윤지의 첫째 라니가 아빠 정한울 씨를 위해 홍삼 음료를 놔둔 것이다. 이에 이윤지는 "널 보고 배운다"고 댓글을 남겨 훈훈함을 더했다.
같은 날 이윤지는 둘째 소울의 200일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이윤지가 소울을 품에 안은 채 하늘을 향해 날아오를 듯한 풍선다발을 바라보며 웃는 모습이 담겼다. 두 사람 곁에는 함께 풍선을 올려다 보며 손을 뻗는 라니가 있어 시선을 모았다. 단풍과 낙엽이 흐드러진 가을 풍경을 배경으로 이윤지와 두 딸의 단란한 모습이 감탄을 자아냈다.
이와 관련 그는 "두둥실. 누군가는 내년이 한번더 2020년이었으면 좋겠다 했고, 누군가는 다시 없어야 할 2020년이 어서 마무리되었으면 한다고 했다. 그 속 모두, 한마음이다. 11월이라는 것이 믿어지지 않는 중에, 가장 믿어짐은 너희들이다. 너희들의 자람으로 시간을 증명한다. 사랑하고. 또 사랑하고. 사랑한다. #소울200일기념사진 #20201029"라고 설명하며 뭉클함을 더했다.
이윤지는 2014년 치과의사 정한울 씨와 결혼해 가정을 꾸렸다. 두 사람은 슬하에 두 딸 라니, 소울 자매를 두고 있다. 이들은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 출연해 결혼과 육아 일상을 공개한 바 있다. / monamie@osen.co.kr
[사진] 이윤지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