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에일리가 금전을 요구하는 다이렉트 메시지에 물음표를 던졌다.
에일리는 11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근데 왜 제 인스타 디엠으로 돈 빌려 달라 하시는 분들은 항상 금액이 다 3천만 원인가요? 궁금해서요”라는 메시지를 적어 올렸다.
이어 그는 “그게 빌리기 적당하다고 생각하시는 금액인가요? 분명 디엠은 다 다른 분들이 보내시는데 같은 금액을 부탁하시길래 궁금해서요”라고 누리꾼들에게 질문했다.
이후 그는 반려견과 함께 누워 있는 사진을 추가 공개하며 “얘들아 언제까지 잘 거야?”라는 메시지를 남겨 보는 이들을 웃음 짓게 했다. 사진에서 그는 화장기 없는 수수한 얼굴로 반려견과 셀카를 찍고 있다.
지난 2012년 ‘헤븐’으로 데뷔해 폭풍 가창력의 아이콘으로 사랑 받은 에일리는 ‘보여줄게’, ‘손대지마’, ‘유앤아이’, ‘노래가 늘었어’ 등은 물론 tvN ‘도깨비’,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등 다양한 OST에 참여하며 히트곡을 대거 낳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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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에일리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