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뮤지컬 배우 배다해가 스토커를 고소했다.
배다해는 11일 자신의 SNS에 "오랜 시간 바보 같이 참고 또 참아왔던 스토커 악플러에 대한 충분한 증거수집 후 이제야 고소진행 완료 하였습니다"라며 "최근 뮤지컬과 연극 공연을 하면서도 끊임없이 찾아와 접촉을 시도하며 상습적 협박을 일삼고 지방 공연장 숙소까지 알아내 찾아오곤 했습니다 변호사님과 증거를 모으는 동안 신변보호 요청을 하고 신고를 해도 스토커에 대해서는 별다른 조치가 없다는 현실을 깨닫고는 제가 죽어야 이 고통이 끝날까라는 생각에 절망했던 적도 많았습니다"라고 털어놨다.
배다해는 글과 함께 접수한 고소장을 함께 올리면서 진지한 태도를 보였다. 고소장에 따르면 배다해는 상대방을 공갈미수, 상습협박,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고소했다.
배다해는 포기 하지 않고 처벌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용기를 냈다. 배다해는 "하지만 다시 힘을 내어 담대하고 당당하게 대응하려고 합니다. 한 이상한 사람의 잘못된 행위로 소중한 제 삶이 고통속으로 빠져드는 일은 더는 용납하지 않기로 용기를 내고 있습니다. 다시는 저처럼 스토킹으로 고통 받는 사람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끝까지 힘을 낼 수 잇도 있도록 많은 응원과 격려 부탁드립니다"라고 진심을 표현했다.
배다해는 지난달 공연된 연극 '유관순 9월의 노래'에 출연했다.
이하 입장 전문
오랜 시간 바보 같이 참고 또 참아왔던 스토커 악플러에 대한 충분한 증거수집 후 이제야 고소진행 완료 하였습니다 최근 뮤지컬과 연극 공연을 하면서도 끊임없이 찾아와 접촉을 시도하며 상습적 협박을 일삼고 지방 공연장 숙소까지 알아내 찾아오곤 했습니다
변호사님과 증거를 모으는 동안 신변보호 요청을 하고 신고를 해도 스토커에 대해서는 별다른 조치가 없다는 현실을 깨닫고는 제가 죽어야 이 고통이 끝날까라는 생각에 절망했던 적도 많았습니다.
하지만 다시 힘을 내어 담대하고 당당하게 대응하려고 합니다. 한 이상한 사람의 잘못된 행위로 소중한 제 삶이 고통속으로 빠져드는 일은 더는 용납하지 않기로 용기를 내고 있습니다.
다시는 저처럼 스토킹으로 고통 받는 사람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끝까지 힘을 낼 수 있도록 많은 응원과 격려 부탁드립니다/pps2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