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net '쇼미더머니9'이 전주 대비 화제성 22.28% 감소했으나 2주 연속 비드라마 1위를 기록했다. 리더 선발 싸이퍼와 트리플 크루 배틀이 펼쳐져 네티즌의 이목을 집중시켰으며, 원슈타인의 랩 실력에 감탄한 네티즌이 많았다.
MBC '복면가왕'은 전주 대비 화제성 16.43% 감소했으나, 순위는 2계단 상승해 비드라마 2위에 올랐다. 부뚜막 고양이의 4연승이 화제 됐으며, 가창력에 감탄을 표한 댓글이 빈번했다. 반면 가면을 쓰고 등장하는 인물들의 인지도가 갈수록 미약해진다는 의견도 많았다.
MBC '나 혼자 산다'는 전주 대비 화제성 4.04% 감소하며 2주 연속 점수 하락세를 보였으나, 순위는 4계단 상승해 3위를 차지했다. 새로운 집에서의 일상을 공개한 안보현의 모습에 네티즌은 '박탈감이 느껴진다'는 반응을 보였으며, 쉴 틈 없이 바쁜 일상을 공개한 배우 김지훈의 모습에는 '유쾌한 하루였다'는 호평이 많았다. 김지훈과 안보현은 비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2위와 5위로 진입했다.
왕중왕전이 방송된 JTBC '히든싱어6'는 전주 대비 화제성 25.84% 감소했으나 1계단 순위 상승해 4위를 기록했다. 시즌6에 출연했던 모창 능력자들의 뛰어난 실력에 감탄한 네티즌 많았으며, 특히 '노래방에서 장범준' 편해준의 모창 실력에 호평이 쏟아졌다. 반면 심사의 공정성을 위해 원조가수의 평가 점수는 제외했으면 좋겠다는 의견도 나타났다.
TV CHOSUN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 - 사랑의 콜센타'는 전주 대비 화제성 21.47% 하락했으나, 2주 연속 비드라마 6위를 유지했다. 80년대 하이틴 스타 특집이 방송돼 네티즌의 이목이 집중됐으며, 임영웅의 '흐린 가을 하늘에 편지를 써' 무대가 크게 화제 됐다.
다음으로 비드라마 7위는 JTBC '아는 형님(전주 대비 화제성 46.69% 감소)', 8위는 tvN '신서유기8(전주 대비 화제성 34.91% 증가)', 9위는 SBS '런닝맨(전주 대비 화제성 4.57% 감소)', 10위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전주 대비 화제성 57.16% 증가)' 순이었다.
본 조사는 TV화제성 분석 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2020년 11월 2일부터 2020년 11월 8일까지 방송 중이거나 방송 예정인 비드라마 179편을 대상으로 뉴스 기사, 블로그/커뮤니티, 동영상, SNS에서 발생한 네티즌 반응을 분석하여 11월 9일에 발표한 결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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