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호뎐' 이동욱이 이태리의 요구를 거절했다.
11일 오후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구미호뎐’에서는 이무기(이태리 분)와 대립하는 이연(이동욱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연은 이무기 앞에 나타났고 격렬한 싸움을 벌였다. 이무기는 "네 동생, 네 여자, 그 부모의 목숨까지 전부 내 손에 있다. 너는 뭘 가졌냐. 이연 네 몸을 주면 나머지 모두를 살려주겠다"고 말했다. 이연은 "싫은데"라며 "너 같은 상이 곗돈 들고 튀게 생겼다. 내 손으로 하나씩 전부 찾아올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이무기는 "느껴봐라. 네가 사랑하는 사람들을 하나씩 짓밟는 기분. 내가 원하는 건 딱 하나 그 여자를 가지고 싶다. 나 그 여자가 좋다"고 경고했다. 이어 이무기는 세상에 혼란을 일으키며 사람들이 스스로 목숨을 끊게 만들고 각종 사고를 일으켰다. /mk3244@osen.co.kr
[사진] '구미호뎐'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