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 "김진표, 함께 나오고 싶었지만 설득 실패… 무대 딱 한 번 예정" ('라디오스타')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0.11.11 23: 10

이적이 김진표와의 무대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11일에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이적, 폴킴, 정인, 샤이니 키와 함께 ‘가수라 다행이다’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이적이 김진표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이적은 "진표씨 요즘 별명이 JP고 즙이라고 불리더라"라며 "이번 앨범을 패닉 스타일로 하게 됐다. 진표가 굉장히 고민하다가 가사를 들려주고 보여줬다. '왼손잡이' 25년 후의 이야기 같다고 하더라. 그래서 같이 하게 됐다. 진표와 함께 한 곡이 타이틀곡이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적은 "진표씨가 굉장히 다른 삶을 살고 있다. 회사에 레이싱 감독까지 활동하고 있다. 유일하게 활동하는 방송이 '쇼미더머니' MC다"라며 "이번에 '라디오스타'도 함께 하자고 했는데 설득에 실패했다. 공연도 딱 한 번만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적은 "사전 인터뷰를 하는데 중간에 작가들이 종이를 한 번 치더라. 근데 그때 반도 안했다"라며 "다 하고 나니까 2시간 30분이 지났더라"라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적은 "'라디오스타'가 4번째 출연이더라. 그래서 새로운 얘기를 하고 싶어서 그랬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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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BC '라디오스타'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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