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혜가 새벽부터 일어나 설거지를 하는 박준형의 모습을 공개했다.
개그우먼 김지혜는 12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공복 설거지. 그러게 저녁에 해놓지 새벽 5시 눈뜨자마자"라는 글과 함께 짧은 동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안에는 김지혜가 해도 뜨지 않은 깜깜한 새벽에 부엌에서 혼자 설거지를 하고 있는 남편 박준형을 촬영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박준형은 갑자기 나타난 아내를 발견한 뒤 깜짝 놀랐고, 김지혜는 "새벽 5시부터 설거지하는 남자"라며 웃었다.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부지런하다", "어느 집이나 똑같네요", "너무 웃겨요 준형 오빠", "앞치마 하고 하세요~", "구박받는 갈데렐라" 등의 재밌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최근 방송된 JTBC 예능 '1호가 될 순 없어'에서는 김지혜, 박준형 부부가 산부인과에 방문한 모습이 그려졌다. 김지혜는 오른쪽 난소에 낭종이 있다는 진단과 자궁경부암 검사에서 이상세포가 나왔다는 진단을 받았으나, 주기적인 검진을 통해 조기에 발견이 가능하고 비정형 세포가 정상으로 돌아갈 확률이 높다는 의사의 말에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부부가 나란히 자궁경부암 백신 주사를 맞는 것으로 단단히 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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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김지혜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