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무가 사람 잡아"…'정희' 마마무, 화끈한 입담도 '믿듣맘무' [종합]
OSEN 심언경 기자
발행 2020.11.12 13: 51

그룹 마마무가 노래만큼 믿고 들을 만한 입담을 자랑했다.
12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이하 '정희')에는 마마무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마마무는 약 4년 만에 완전체로 '정희'를 찾았다. 그러나 휘인은 근육통으로 인한 병원 방문으로 방송에 참여하지 못했다. 솔라는 휘인이 안무 연습 중 다치게 됐다고 설명했다. 화사는 "그럴 만하다. 안무가 사람 잡는다"고 덧붙였다.

마마무는 최근 라디오 청취율 1위를 차지한 '정희'에 출연한 만큼, 가장 기억에 남는 1위를 떠올렸다. 문별은 "단체로 첫 1위를 했을 때가 '넌 is 뭔들'이었다. 생각지도 못해서 멤버들 전부 울었다. 되게 많은 생각이 스쳐 지나갔다"고 회상했다. 
이어 솔라는 "저도 그때 그 기분이 느껴보지 못했던 기분이다 보니, 갑자기 울컥하더라"고 얘기했다. 화사는 "사람이 성취감을 느껴야 되지 않나. 우리는 1위를 처음 하면서 큰 성취감을 느끼면서 내가 살아있다는 전율을 느꼈다"고 말했다.
마마무는 지난 3일 열 번째 미니앨범 'TRAVEL'을 발매했다. 마마무는 이번 앨범으로 초동 12만 8천 장을 돌파했다. 마마무는 팬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며 감사를 표했다. 솔라는 "팬들 텐션이 저희보다 높으시다. 무대를 하면 힘을 많이 얻어간다. 다른 가수들 응원도 같이 해주신다"고 했다.
마마무는 최근까지 개인 활동을 펼치다가 오랜만에 완전체로 뭉쳤다. 화사는 "같이 밥 먹으면 너무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문별은 "새벽부터 메이크업을 해야 하는데 순서가 중요하다. 앞팀은 거의 12시, 1시에 해야 한다. 그게 단점이다. 장점은 심심할 날이 없다"며 그룹 활동의 장단점을 설명했다.
솔라는 음악 방송의 달라진 분위기에 대해 "음악방송이 축제 같은 건데 요즘에는 진짜 시국이 시국인지라 자기 것만 딱 하고 끝나고 고요한 분위기다. 너무 조용해서 그게 좀 슬펐다"고 전했다.
앞서 스페셜 선공개 곡 '딩가딩가'로 성공적인 컴백 예열을 마친 마마무는 타이틀곡 'AYA'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딩가딩가' 챌린지에는 박소담, 차태현, 환불원정대 등 톱스타들이 참여해 연일 화제를 모으는 중이다.
마마무는 챌린지를 해줬으면 하는 연예인이 있냐는 질문에 "바랄 게 없다. 이 이상이 있을까 싶다"고 입을 모았다. 그러면서도 문별은 "김숙 선배님이 해주시면 좋겠다. 친해지고 싶은 언니다. 쿨하시고 너무 재미있으시다"고 덧붙였다.
솔라는 JTBC 예능 '감성캠핑'에 출연하고 있다. 솔라는 가장 친해진 멤버를 꼽아달라는 말에 "모두"라고 외쳤다. 특히 솔라는 박소담에 대해 "처음에는 도시적인 느낌이 들었다. 특히 '기생충'의 제시카 이미지가 강했다. 그런데 실제로 보니까 너무 수더분한 성격이더라. 더 좋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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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보이는 라디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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