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성 "이정재와 집에서 간단히 축배들었다"('청룡영화상')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20.11.12 14: 24

 배우 정우성이 “파티는 안 했다”고 밝혔다.
정우성은 12일 오후 서울 여의도 CGV에서 열린 제41회 청룡영화상 핸드프린팅 자리에서 “이정재와는 집에서 간단히 축배를 들었다”라고 이같이 말했다. 
지난해 열린 제40회 청룡영화상에서 정우성은 영화 ‘증인’(감독 이한, 2019)으로 남우 주연상을 받았다.

12일 오후 서울 여의도 IFC몰 CGV에서 제41회 청룡영화상 핸드프린팅 행사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2019년 청룡영화상 배우 수상자인 정우성(남우주연상), 조여정(여우주연상), 조우진(남우조연상), 이정은(여우조연상), 박해수(신인남우상), 김혜준(신인여우상)이 참석했다.  무대 위에서 정우성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rumi@osen.co.kr

이날 정우성은 “축하하는 자리가 ‘상 받아서 좋다’는 의미보다 기쁜 마음으로 저를 바라봐주고 웃어주는 자리여서 한없이 기뻤다”는 소감을 전했다.
두 사람은 데뷔 시기가 비슷한 데다 연예계 생활 20년 넘게 우정을 이어오고 있다.
정우성은 1994년 영화 ‘구미호’로, 이정재는 1993년 드라마 ‘공룡선생’으로 각각 데뷔했다. 현재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를 공동으로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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