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우성이 “파티는 안 했다”고 밝혔다.
정우성은 12일 오후 서울 여의도 CGV에서 열린 제41회 청룡영화상 핸드프린팅 자리에서 “이정재와는 집에서 간단히 축배를 들었다”라고 이같이 말했다.
지난해 열린 제40회 청룡영화상에서 정우성은 영화 ‘증인’(감독 이한, 2019)으로 남우 주연상을 받았다.
이날 정우성은 “축하하는 자리가 ‘상 받아서 좋다’는 의미보다 기쁜 마음으로 저를 바라봐주고 웃어주는 자리여서 한없이 기뻤다”는 소감을 전했다.
두 사람은 데뷔 시기가 비슷한 데다 연예계 생활 20년 넘게 우정을 이어오고 있다.
정우성은 1994년 영화 ‘구미호’로, 이정재는 1993년 드라마 ‘공룡선생’으로 각각 데뷔했다. 현재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를 공동으로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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