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희, 할아버지 반려견에 눈물 "소풍가면 받아들일 수 있을까..맘 찢어져"[Oh!마이 Pet]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0.11.12 16: 09

방송인 겸 패션사업가 김준희가 반려견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김준희는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몽오(반려견)랑 사진찍고 나서 찍은 사진 보다가 눈물샘이 터졌어요"라고 시작하는 글을 올렸다.
이어 "이 녀석 할아버진데 나중에 소풍가면 그때 받아들일수 있을지 갑자기 너무 찢어질듯이 맘이 그래서요 ㅠㅠ 오늘을 좀더 함께하고, 사랑해주고, 후회없이 보내야겠죠."라고 적어 보는 이들의 마음을 뭉클하고 안타깝게 만들었다.

그러면서 "이 녀석..아프지 말어 이 똥강아지야 ㅠㅠ 엄마랑 오래오래 30살까지 사는구야 알았오?!!!"라고 덧붙이며 애정을 드러내 많은 이들에게 공감을 안겼다.
앞서 김준희는 몽오가 노화로 인해 발작증세 같은 이상증세가 있다며 속상한 마음을 드러냈던 바다.
함께 공개한 사진 속 김준희는 몽오와 침대에서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몽오의 건강을 바라는 응원의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는 중이다. 
한편 김준희는 지난 5월 연하의 비연예인 남성과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반려견 두 마리를 키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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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김준희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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