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도솔솔라라솔’ 이재욱이 고아라를 향한 직진 애정을 보였다.
12일 밤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도도솔솔라라솔’(극본 오지영, 연출 김민경)에서는 재회한 구라라(고아라)와 선우준(이재욱)의 모습이 그려졌다.
극적으로 재회한 선우준은 구라라에게 “작정하고 속이려고 했던 건 아니다. 결혼식 때 동갑이라고 했던 건 네가 예뻐서였다. 다시 만날 수 없을 것 같은 사람이라 생각해 그 순간 만큼은 어려보이고 싶지 않았다”고 말했다.
또한 선우준은 절친한 친구 지훈이 죽은 게 자신의 탓이라며 자책했다. 이에 구라라는 “니 잘못 아니다”라며 위로했다. 선우준은 구라라의 위로에 힘을 얻었고, 두 사람은 웃으며 서로를 바라봤다.
이후 구라라는 “5살이나 어린데 꼬박꼬박 반말 하는 관계는 어떻게 정리해야 하냐”고 말했다. 선우준은 “같이 늙어가는 사이에 나이는 중요하지 않다”며 계속 같이 살자고 간접적으로 프러포즈했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