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호뎐' 이태리, 조보아 꿈에 나타나 "나는 너다. 우린 운명"
OSEN 전미용 기자
발행 2020.11.12 23: 06

이태리가 조보아의 꿈에 나타났다.
이날 남지아(조보아)는 부모와 함께 지냈다. 남지아의 방을 보던 母는 "이게 대체 뭐야"라며 놀라워했고 남지아는 "사람들이 믿어주지 않아서 피디가 됐고 이렇게 엄마, 아빠를 찾은 거다"라며 미소지었다. 남지아의 父는 남지아가 가지고 있던 오르골을 보며 "모든 게 다 제자린데 먼곳에 오래 머물다 온 기분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남지아는 父가 남긴 글씨를 보여줬다. 그러자 父는 "잠시 깨어있을 때 하얀 얼굴을 한 남자가 글을 쓰라고 했다. 그러면 네가 꼭 구해줄 거라고" 대답했다. 남지아는 "이연이다. 이연이 구해준 거다. 나 밖에 모르는 사람. 오랫동안 날 기다려주고 날 위해 목숨까지 걸어주는 사람"이라고 말했고 남지아 부모는 "다 컸네 우리 지아"라며 흐뭇해했다. 

이무기(이태리)는 사장(업효섭)에게 전화를 걸어 "꽈리도 잃고 인질도 잃었다. 이제 남은 패가 없다. 이리로 와라. 그대의 흔들리는 모습이 보인다. 그대를 기다리고 있는 게 뭔지"라고 말했고 사장은 "난 안 죽어. 어떻게 지킨 삶인데"라며 황급히 차를 타고 이동했다.
부모님과 잠을 자던 남지아는 꿈에서 이무기(이태리)를 만났고 남지아는 "나 어떻게 데리고 온 거야"라고 물었다. 이에 이무기는 "네가 날 데리고 온 거야. 여긴 네 꿈이고 우린 운명으로 이어져있다. 잘 봐. 나는 너야"라며 거울을 함께 봤다.  /jmiyong@osen.co.kr
[사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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