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와 한국은' 빌푸, 韓아내와 K-미용실 "너무 좋아"→고집스런 남대문 먹방 [어저께TV]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0.11.13 06: 50

핀란드 빌푸가 한국인 아내 류선정과 함께 미용실을 찾았다. 
12일에 방송된 MBCevery1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는 최근 한국에서 한 달째 신혼생활을 즐기고 있는 핀란드 출신 빌푸가 등장했다.
이날 남대문에서 갈치조림 식사를 마친 아내와 빌푸는 아내를 위해 미용실로 향했다. 과거 빌푸는 친구들과 함께 한국의 미용실을 찾은 바 있다. 빌푸는 "너무 고급스럽고 만족스러웠다"라며 "핀란드는 머리카락을 자르면 한국 돈으로 4만원 정도 내야 한다"라고 말했다. 

빌푸는 과거 사미가 받았던 두피 관리를 언급했다. 빌푸는 "그게 해보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빌푸는 과거 사미가 했던 기계 그대로 관리를 받아 웃음을 자아냈다. 빌푸는 "왜 이걸 사미만 했는지 모르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아내는 "직원이 사미가 더 좋았나보다"라고 농담을 던졌다.
빌푸는 빌레와 사미에게 영상통화를 걸어 한국의 미용실에 있다고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그 사이 아내와 빌푸는 깔끔하게 머리를 단정했다. 빌푸는 "헤어스타일 정말 예쁘다"라고 감탄했다. 
빌푸는 한복을 입고 등장했다. 앞서 빌푸는 격리기간동안 한복을 배송받았다. 빌푸는 "장인, 장모님을 처음 뵙는 날이다. 단정하게 보이고 좋은 인상을 남기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아내는 "우리 엄마가 참 좋아하는 색깔을 골랐다"라고 칭찬했다. 
이어 아내까지 한복을 입고 등장했다. 빌푸는 "당신은 정말 완벽하다. 너무 예쁘다"라고 감탄했다. 빌푸는 장모님을 위해 꽃다발을 구매하고 홍삼을 샀다. 빌푸는 "한국 인삼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먹어보진 못했지만 선물로 드리면 좋을 것 같았다"라고 말했다. 
빌푸는 시장에서 무언가를 찾아나섰다. 바로 남대문의 호떡. 빌푸는 "우리 호떡 먹자"라고 말했다. 결국 빌푸와 아내는 기다리는 줄에 합류했다. 빌푸는 "지난번에 먹었는데 정말 먹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아내는 시간이 없어 초조해했다. 그러나 빌푸는 "기다림은 가치 있는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빌푸는 갓 튀긴 호떡을 맛있게 먹었고 아내 역시 호떡의 맛을 본 후 가야할 곳도 잊은 채 먹기 시작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아내는 결국 "걸어가면서 먹자"라고 제안했다. 하지만 이어서 빌푸는 만두를 발견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아내는 포장을 해서 나중에 먹자고 제안했지만 빌푸는 "지금 바로 먹어야 한다"라며 만두를 먹기 시작해 웃음을 자아냈다. 빌푸는 "건강한 맛이다. 남대문 최고의 간식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아내는 "우리 빨리 가야한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빌푸는 채소만두까지 꺼냈다. 빌푸는 "금방 먹을 수 있다"라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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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BCevery1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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