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비규환' 장혜진, '아빠부자 김토일씨의 하루' 내레이션..유쾌함 배가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20.11.13 08: 08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설상가상 코믹 드라마로 극장가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는 영화 '애비규환' 측이 배우 장혜진이 내레이션으로 참여한 특별 영상 ‘아빠부자 김토일씨의 하루’를 공개했다.
'애비규환'(감독 최하나, 제작 아토ATO 모토MOTTO, 배급 리틀빅픽처스)은 똑 부러진 5개월 차 임산부 토일(정수정 분)이 15년 전 연락 끊긴 친아빠와 집 나간 예비 아빠를 찾아 나서는 설상가상 첩첩산중 코믹 드라마.

이날 공개된 아빠부자 김토일씨의 하루는 교양 프로그램 '인간극장' 콘셉트로 제작된 특별 영상으로, '애비규환'에서 토일의 엄마 역으로 열연을 펼친 장혜진이 목소리 내레이션으로 참여해 더욱 완성도를 높였다. 먼저 지난 이야기에서는 임신 5개월을 맞은 스물두 살 임산부 토일이 5개년 미래 계획과 함께 부모님에게 남자친구 호훈(신재휘 분)과의 결혼을 선언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후 부모님의 거센 저항에 부딪힌 토일이 섭섭함을 토로하며 친아빠를 찾아 대구로 내려가고 그곳에서 우여곡절 끝에 친아빠를 만나지만, 실망만 안은 채 다시 서울로 올라온다. 그러나 설상가상으로 토일만을 바라보던 사랑꾼 예비 남편 호훈의 행방이 묘연해지면서 토일과 가족들은 패닉에 빠진다.
마치 소설 ‘운수 좋은 날’의 한 장면 같은 토일의 점입가경 이야기는 일일 드라마 같은 위트 있는 편집, 배우 장혜진의 맛깔나는 내레이션과 어우러져 코믹한 상황을 더욱 부각시키고 앞으로 펼쳐질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기대하게 만든다.
재미있는 특별 영상을 공개하며 예비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는 유쾌한 코믹 드라마 영화 '애비규환'은 현재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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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영화 예고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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