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비가 '화려한 조명'으로 울릉도 오지를 밝혔다.
12일 공개된 스튜디오 룰루랄라 유튜브 콘텐츠 '시즌비시즌'에서는 비가 절친 KCM과 함께 울릉도로 봉사활동을 떠났다.
이날 비와 KCM은 조명 공급이 되지 않아 어려움을 겪는 울릉도 산골 지역의 가정을 직접 방문했다. 빛이 없는 곳에 조명을 선사하는 봉사활동을 펼친 것이다.
두 사람은 장장 7시간이 걸리는 긴 여정 끝에 울릉도에 도착했다. 하지만 차로는 접근할 수 없는 오지 마을을 찾아가야 한다는 사실이 모두를 당황하게 했다.
긴장감도 잠시, 비와 KCM은 속전속결로 조명 설치를 위한 각종 장비들을 직접 들고 30분이 넘는 산행에 나섰고 강행군 끝에 산과 바다로 둘러싸인 한 노부부의 집에 도착했다. 이어 두 사람은 우여곡절 끝에 완벽하게 조명을 설치해내며 따뜻한 마음을 나눴다.
특히 힘든 작업 중에도 절친 에너지를 뽐내며 노래를 부르고 서로를 격려하는 활기찬 모습으로 훈훈함을 안겼다.
'시즌비시즌'은 JTBC 산하 스튜디오 룰루랄라와 함께 비가 선보인 유튜브 채널이다. 최근 콘텐츠 누적 조회 수 4천 5백만 건을 돌파하며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공개. / monamie@osen.co.kr
[사진] JTBC 제공.